[OSEN=연휘선 기자] 채널S가 종합 엔터테인먼트 채널로 발돋움하기위해 콘텐츠 기획안 공모전을 개최하며 당선작들에 상금 1억 원을 수여했다.

9일 채널S는 2022년 오리지널 신규 예능 콘텐츠 기획안 공모전 시상식을 열고 총 6개 당선작들에 총 상금 1억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채널S는 지난달 11일 공모전을 개최했다. 외주제작사, 프리랜서 PD, 작가를 대상으로 총상금 1억 원 규모이며, 2022년 채널S 오리지널 신규 예능프로그램 분야에서 최우수작 1편, 우수작 2편, 입상작 3편을 선정한다고 밝혀 관심을 모았다. 공모전에는 총 200여 개가 넘는 기획안이 접수됐고 지난 3일 총 6개의 당선작을 발표했다. 시상식은 지난 8일 코로나 19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에 따른 사회적 거리 두기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진행됐다.

공모전에는 연애, 추리, 여행, 관계 등 2021년을 관통한 방송 트렌드에 독창적인 아이디어가 더해진 색다른 기획안들이 접수됐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로 향하는 시기에 전 세계가 주목하는 메타버스, 커뮤니케이션 등을 접목한 새로운 방식의 프로그램 아이디어가 눈길을 모았다.

공모전의 최우수 당선작은 상금 3천만원과 함께 2022년 채널S의 오리지널 콘텐츠로 제작, 편성될 예정이다. 또한 최우수, 우수 선정작은 방송사와 창작주체 간 상생협력을 위해 프로그램 저작권을 채널S와 창작주체가 공동 소유하게 된다.

이와 관련 채널S 김혁 대표는 "기획안 공모전에 참신하고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제안해 주시고, 적극적인 태도로 임해주셔서 감사의 인사드린다. 이번 공모전에서 당선된 아이디어를 채널S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힘을 쏟겠다"라며 "콘텐츠 생태계 안에서 채널S, 제작사, 창작자가 협력해 함께 동반 성장하는 첫 걸음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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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채널S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