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남궁민(왼쪽)과 모델 진아름 / 뉴시스

배우 남궁민(44)과 모델 진아름(33)이 7년 열애 끝에 부부가 된다.

28일 남궁민 소속사 935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두 사람은 내달 7일 오후 6시30분 서울 신라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예식은 비공개로 진행되며 사회는 배우 정문성이 맡는다.

두 사람은 단편 영화 ‘라이트 마이 파이어’에서 만나 2016년 연인으로 발전했다. 앞서 남궁민은 지난해 MBC 연기대상에서 ‘검은태양’으로 대상을 수상한 뒤 “아름아, 곁에 항상 있어줘서 고맙고 사랑해”라며 공개적으로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남궁민은 1999년 드라마 ‘네 꿈을 펼쳐라’로 데뷔했다. 이후 ‘김과장’ ‘조작’ ‘닥터 프리즈너’ ‘스토브리그’ 등에서 열연했다. 현재 SBS ‘천원짜리 변호사’에 출연 중이다.

2008년 모델로 데뷔한 진아름은 ‘프로젝트 런웨이 코리아 시즌2′로 얼굴을 알렸다. 이후 SBS ‘골 때리는 그녀들’, KBS ‘편스토랑’ 등 각종 예능에서 활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