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근

코미디언 이수근 아들 태준이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뛰어난 춤 실력을 선보였다.

태준은 1일 방송된 SBS TV 예능프로그램 '판타스틱 패밀리-DNA싱어'에 나와 오프닝 무대를 꾸몄다. 이수근은 이 프로그램 진행을 맡고 있다. 이태준은 "우리 아빠는 저와 키는 비슷하지만 마음은 큰 사람"이라고 소개했고, 이어 이수근이 등장해 출연진을 놀라게 했다.

태준은 '판타스틱 패밀리' 로고송에 맞춰 댄스 퍼포먼스는 물론이고 아크로바틱까지 선보이며 이수근에게 물려받은 재능을 뽐냈다. 15살인 태준은 아이돌 연습생으로 알려졌다. 이수근은 아들의 무대가 끝난 뒤 "우리 집안 별명이 '작잘남'이다. 작은데 잘생긴 남자들"이라고 했다.

이와 함께 이수근 아내 박지연씨도 인스타그램에 아들 사진을 올리고 "오늘 방송 보는 데 울컥했다"고 썼다. 그러면서 "아직도 엄마 위해 설거지 해주고 치료 다녀오면 밥 해주고 무엇보다 엄마가 일순위인 착한 아들"이라고 덧붙였다.

이수근과 박씨는 2008년 결혼해 태준·태서 형제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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