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영동탄 컨소시엄이 경기 화성시 동탄2신도시에 공급하는 1256가구 규모 아파트 ‘동탄 어울림 파밀리에·숨마 데시앙’이 오는 7일 선착순 계약을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동탄 어울림 파밀리에·숨마 데시앙이 들어서는 동탄2신도시는 비규제지역으로 대출, 세금 등 규제가 적고 지난 3일 발표된 청약 규제 완화의 혜택도 기대할 수 있다. 정부는 분양가 상한제 적용 아파트의 전매제한 기간을 단축하고 실거주 의무 제도를 폐지할 방침이다.

동탄2신도시는 공공택지여서 동탄 어울림 파밀리에·숨마 데시앙도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았다. 기존에는 8년의 전매제한 기간과 5년의 의무 거주 기간이 적용됐으나 관련 규제가 완화되면 전매제한 기간이 3년으로 줄어들고 거주 의무는 사라지게 된다.

동탄 어울림 파밀리에·숨마 데시앙은 동탄2신도시 내 마지막 특별계획지구인 신주거문화타운에 자리한다. 신주거문화타운은 녹지비율이 38%로 동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고 단독주택, 테라스하우스 등 고급 주거시설로 채워진다. 동탄 어울림 파밀리에·숨마 데시앙은 전체 물량의 88%가 전용면적 85㎡ 초과 중대형 평형이며 주차 면적도 가구당 1.85대로 여유로운 편이다. 주변에 유치원 부지와 초·중·고교 부지가 있으며 SRT(수서고속철) 동탄역도 가깝다.

동탄 어울림 파밀리에·숨마 데시앙의 조감도./태영동탄 컨소시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