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제품 소비 촉진을 위한 ‘7일간의 동행축제’가 오는 9월 1일부터 일주일간 열린다. 코로나19 여파로 작년까지 온라인 판매 위주로 진행됐지만, 행사 3년 차인 올해는 대규모 오프라인 행사도 열린다.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만드는 6000개 이상의 제품들을 최대 80%까지 할인한다. 정부는 소비 촉진을 위해 9월 온누리상품권 구입 한도를 7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한시적으로 올린다.

주요 유통업체도 다양한 행사를 연다. 롯데백화점은 본점, 잠실점, 영등포점 중소기업 전용관 드림플라자에서 중소기업 우수 상품을 판매한다. 온라인몰 ‘롯데온’은 우수 중소기업 상품을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 신세계백화점은 본점에서 친환경 스타트업 패션 브랜드 ‘쉘코퍼레이션’과 임시 매장을 열고, 광주신세계·대구신세계 등도 지역 우수 업체의 상품 판매를 돕는다.

현대백화점은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 송도점 등에서 중소기업 특설 행사장을 마련한다. 현대홈쇼핑 온라인몰도 소상공인 상품 300여 개를 할인 판매하고 참여 중소기업들엔 홈쇼핑 판매수수료 인하 혜택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