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미 연준(Fed)발 긴축 우려로 크게 하락했던 미국 증시가 21일엔 소폭 회복된 채 거래 중이다.

21일 오전 9시55분(이하 현지 시각) 현재, 미국 뉴욕 증시 3대 지수 중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0.99% 오른 3만3620.29에 거래 중이고, 스탠더드앤푸어스(S&P)500지수는 0.61% 상승 중이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0.02% 소폭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주 뉴욕증시는 연준이 예상보다 일찍 금리를 올릴 가능성을 시사함에 따라 크게 떨어졌다. 다우평균은 지난주 3% 이상 하락해 상대적으로 낙폭이 컸고, S&P500지수는 1.9%, 나스닥 지수는 0.3% 떨어졌다. 지난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대다수 위원은 2023년에 미국 기준금리가 두 차례 인상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날 시카고 연방준비은행(연은)은 5월 전미활동지수가 0.29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달의 -0.09에서 상승 반전한 것이다. 다만 전문가 예상치(0.32)는 밑돌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