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말까지 서울시에서 유기견을 입양하면 펫 보험 무료 가입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사진은 지난해 8월 군산유기동물보호소 소형견 막사에서 유기견들이 보호소 직원을 따라다니는 모습. /오종찬 기자

연말까지 서울에서 유기견을 입양하면 ‘펫(pet)보험’에 무료로 가입할 수 있다. 서울시 지원으로 DB손해보험의 ‘프로미 반려동물보험’이 제공된다.

서울시는 지난 4월부터 입양 반려견에 대해 1년간 보험료 전액을 지원하는 사업을 진행 중이라고 3일 밝혔다. 유기견을 입양하면서 보험 가입을 신청하면 된다. 지난 9월 말까지 400마리가 넘는 입양 유기견이 가입했다.

피부병을 포함한 질병이나 상해로 인한 치료비, 수술비를 보장한다. 입양된 유기견이 다른 사람에게 상해를 입히거나 다른 사람의 반려동물을 다치게 할 경우 손해배상도 보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