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 려욱(왼쪽)과 아리. /뉴스1

아이돌 그룹 슈퍼주니어의 멤버 려욱(37)이 걸그룹 타히티 출신 아리(30)와 오는 5월에 결혼식을 올린다고 발표했다.

려욱은 29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자필 편지를 올려 “갑작스러운 결정이 아니라 오래전부터 고민해왔다”며 “멤버와 회사 분들과 오랜 상의 끝에 오는 봄 5월 말 결혼식을 올리게 되었다”고 밝혔다.

려욱은 “함께 해온 시간 동안 그분(아리)과 또 다른 가족이 되고 싶은 마음이 자연스럽게 생기게 됐다”며 “이러한 소식에 놀라셨을 여러분께 미안한 마음이 든다. 앞으로도 변함없이 열심히 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라고 했다.

려욱이 올린 자필편지. /려욱 인스타그램

그러면서 “저의 결정을 응원해 주고 힘이 되어준 우리 멤버들, 그리고 SM 회사 분들께도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2005년 슈퍼주니어로 데뷔한 려욱은 2012년 걸그룹 타히티로 데뷔한 아리와 2020년 교제를 인정하고 공개 연애를 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