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은 24일 밤 9시 10분 ‘강적들’을 방송한다. 금태섭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민전 경희대 교수, 김경율 경제민주주의21 공동대표, 김대호 경제학 박사가 출연한다. 네 사람은 한국 경제의 현재 상황과 전망을 분석한다.

이날 방송에선 고금리, 고물가, 고환율이 겹치며 계속되는 무역 수지 적자 상황에 대해 이야기한다. 김대호 박사는 “무역 수지 적자 규모가 우리나라 수출 규모에 비해 미미해 현 무역 적자는 심각한 위기라 보기 어렵다”고 말한다. 침체된 부동산 시장에 대해서도 논한다. 김경율 대표는 침체의 원인이 “문 정부 시절 부동산 시장에서 시장이 기능할 수 있는 역할들을 법적으로 제약했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이후 진중권 광운대 교수가 출연해 윤석열 대통령 해외 순방 등 최근 정치권 공방을 살펴본다. 윤 대통령은 최근 유엔 총회 기조연설에서 ‘자유’의 가치를 강조했다. 이에 대해 진 교수는 “자유라는 말이 여러 성향의 국가가 있는 유엔에서 사용하기 적합한 말은 아니다”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