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NCSI 전자 제품 AS(애프터서비스) 부문에서는 삼성전자서비스가 83점으로 1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첫 조사부터 2년 연속 1위다. LG전자는 2년 연속 82점을 받아 2위를 이어 갔다.

그래픽=백형선

삼성전자서비스는 올해 4월, 구독 중인 가전제품에 이상 징후를 발견했을 때 고객에게 전화로 안내하고 방문 수리 접수까지 해주는 ‘AI(인공지능) 사전 케어 알림’ 서비스를 내놨다. 삼성전자서비스 전문 상담사는 AI 진단 내용 설명부터 기기 상태 확인, 방문 수리 예약까지 지원해 준다.

또 갤럭시 제품 사용자를 위해 그동안 토요일과 일요일에만 제공하던 ‘주말 케어 센터’ 예약 서비스를 올 3월부터 평일(화~금)까지 확대 운영하기 시작했다.

LG전자는 자체 AI 기술을 활용해 제품의 이상 여부를 미리 확인하며, 신속하고 정확한 진단을 안내해 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올 3월엔 AI 기술을 적용한 ‘LG 스마트 체크(SMART CHECK)’ 앱을 기반으로 에어컨 사전 점검 서비스를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