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처음 조사한 국가고객만족도(NCSI) 전자제품전문점 부문에선 삼성전자판매(삼성스토어)와 하이프라자(LG전자 베스트샵)가 80점으로 공동 1위를 차지했다. 롯데하이마트는 79점으로 3위를 기록했다.

그래픽=백형선

1위 삼성전자판매는 2023년 오프라인 매장 명칭을 ‘삼성 디지털프라자’에서 ‘삼성스토어’로 바꿨다. 작년엔 ‘가전의 새로운 AI(인공지능), 삼성스토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매장에 AI 제품 체험 공간을 만들었다. 공동 1위인 하이프라자 역시 고객이 제품을 체험할 수 있도록 매장 환경을 바꾸는 데 주력하고 있다. 작년 10월엔 매장 안에 고객이 휴식을 취하며 다양한 가전제품을 경험해볼 수 있는 체험 공간 ‘리프레시 룸’을 만들었다.

3위 롯데하이마트는 젊은 고객들이 자주 찾는 지역에 신규 매장을 내고, 최신 유행을 매장 구성에 반영하고 있다. 경기도 광교신도시에 ‘롯데하이마트 한샘광교점’을 작년 개점하며 ‘키친테리어(키친+인테리어)’ 트렌드에 맞게 주방 체험 전시실을 갖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