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 4월 21일 서울 도심에서 고밀ㆍ복합 개발과 녹지공간을 동시에 확보하는 ‘서울 녹지생태도심 재창조 전략’을 발표했다.
‘서울 녹지생태도심 재창조 전략’의 핵심은 건축물 높이(90m 이하)와 용적률(600% 이하) 등기존 건축 규제를 과감하게 완화하고, 그 대가로 얻는 공공기여분을 공원과 녹지로 조성해 도심 전체를 녹지로 연결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현재 3.7%에 불과한 서울 도심 녹지율을 지금보다 약 4배인 15% 이상으로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또한 도심 고밀ㆍ복합개발을 통해 주거시설을 비롯한 업무ㆍ상업ㆍ문화시설을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서울 도심의 최대 재개발 지역으로 꼽히는 세운재정비촉진지구(이하 세운지구)의 개발도 한층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세운지구 재개발 사업을 주도하고 있는 한호건설그룹은 세운지구 14개 구역을 ‘세운블록’으로 통합해 개발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그 중 세운3구역에서는 생활숙박시설 ‘세운 푸르지오 그래비티’를 공급한다. 시공은 대우건설이 맡았다.
‘세운 푸르지오 그래비티’는 서울 중구 산림동 275-3번지와 입정동 97-4번지 일원에 지하 6층~지상 20층, 전용면적 21~50㎡, 총 756실로 조성된다. 블록별로 세운지구 3-6구역은 396실, 3-7구역 360실이다.
‘세운 푸르지오 그래비티’는 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분양권 전매 제한도 없다. 주택수에 포함되지 않아 다주택자 중과세는 물론 강화된 주택담보대출비율(LTV), 총부채상환비율(DTI) 등의 규제에서도 벗어나 있다.
단지는 입지적 장점이 뛰어나다. 우선, 서울 사대문 내 유일한 최대 주거복합개발단지에 들어선다. 단지에서 1㎞ 내에 지하철 2·3호선이 교차하는 을지로3가역, 2·5호선 을지로4가역, 1·3호선 종로3가역, 3·4호선 충무로역이 있는 쿼드러플 역세권이다. 이 밖에도 남산 1, 3호 터널과 연결되는 삼일대로, 소공로를 빠르게 이용할 수 있어 강남권 진출입도 용이하다.
서울 최고의 중심업무지구(CBD) 입지에 조성되는 만큼 배후수요도 풍부하다. 단지 주변에는 대우건설, BC카드, KT계열사, SK그룹, 한화그룹, 현대그룹, 하나은행 등 대기업과 금융사의 본사들이 모여 있다. 약 70만명에 달하는 인근 기업 종사자들을 수요로 품을 수 있다. 이 일대는 관광수요도 높은 곳이다. 코로나 팬데믹이 진정되고 관광시장이 다시 활성화되면 관광수요가 더욱 증가할 전망이다.
단지 주변의 쾌적한 자연환경도 눈길을 끈다. 청계천 바로 앞에 위치해 청계천 수변공원을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고, 남산, 종묘공원, 남산골공원, 장충단공원 등의 녹지시설도 풍부하다. 단지 바로 옆은 세운지구를 대표하는 중앙공원이 계획돼 있다. 인근에는 경복궁, 창덕궁, 비원, 창경궁, 종묘, 덕수궁도 있다. 쇼핑 명소인 롯데백화점, 신세계백화점, 명동 등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서울대병원도 가깝다.
단지 안에는 도심내 특급호텔을 방불케 하는 다양한 편의시설과 서비스들이 마련된다. 하우스 어메니티(버틀러 서비스, 하우스 키핑 서비스, 메일 하우스, 프레쉬 하우스, 렌탈 하우스), 스튜디오 어메니티(코워킹 스튜디오, 콘텐츠 스튜디오, 스크린 룸), 라운지 어메니티(웰컴라운지, 프라이빗 셰프 테이블, 와인 라이브러리, 게임룸, 스크린 볼링, 북라운지), 웰니스 어메니티(부티크 짐, 골프스튜디오, 샤워룸, 락커 룸) 등 특급호텔 못지 않은 고급스러운 서비스를 제공해 입주민들의 품격을 높여줄 계획이다.
준공 후에는 글로벌 여행플랫폼이자 에어비앤비 파트너사 홈즈컴퍼니가 운영과 관리를 맡는다. 위탁 운영관리 시스템을 통해 임대인의 번거로움을 해소할 수 있다. 모델하우스는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 346에 마련돼 있다.
문의 1588-3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