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아 모녀의 일상이 공개됐다.
1일 방송된 tvN '둥지탈출3'에서 배우 이상아와 딸의 일상이 공개됐다.
고3인 딸 윤서진이 등장했다. 엄마와 닮은 청순한 미모를 자랑했다. 서진은 SNS 스타였다. 협찬 받은 화장품을 이상아에게 선물했다.
서진은 "중학교 때 SNS를 처음 했다. 팔로워가 쑥쑥 늘더니 화장품 협찬을 받았던 것 같은데 한번 받으니까 너무 좋은 혜택인거에요. 이건 투잡. SNS 하는 분들이 많잖아요. 이게 직업이 될 수도 있다는 생각에 더 열심히 하고 신경쓰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상아는 "저는 너는 연예인이 아니라고 항상 말한다. 겉멋 들까봐 항상 말한다"라고 전했다.
SNS 스타인 이상아의 딸에게는 한국은 물론 인도네이사 팬클럽 계정도 있었다.
이상아는 "하지만 정작 서진이가 저를 차단해서 서진이의 SNS를 못 들어가본다. 주변 사람들을 통해서 뭘 올리는지 안다"라고 털어놨다.
이상아와 딸이 아침으로 짜장면을 먹으며 SNS 팔로워 이야기를 시작했다.
이상아는 "저랑 딸이 같이 있다가 사진 올리면 자기 허락 받고 올리라고 한다. 안 예쁜 사진이 올라가면 당장 내리라고 한다"고 말했다.
이상아가 딸에게 SNS를 해서 얼마나 돈을 번 것 같냐고 묻자 "100만원은 넘는다"고 답했다. 하지만 구체적인 액수를 언급하지는 않았다.
이상아가 서진에게 남자친구가 있냐고 물었다. 서진이는 "없다"며 부끄러워했다.
이상아는 "엄마의 사생활 때문에 딸이 상처가 많다. 그래서 서진이가 남자 친구가 있어도 절제를 많이 한다. 울면서 이야기 한적도 있었다. 엄마처럼 안 살거라고. 걱정이 모태솔로가 될까봐 걱정이다"라고 전했다.
하지만 딸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있긴 있었는데 제가 엄마한테 하나도 이야기를 안 했다. 왜냐하면 남자친구가 있으면 직접 봐야한다고 하신다. 얼마나 잘 생겼는지 확인해야한다고 하신다. 그래서 저는 이야기를 안 하는 편이다"라고 말했다.
이상아는 딸의 대학 입시에 걱정을 많이 하고 있었다. 이상아는 "딸이 입시 3개월 전에 쇼핑몰을 하겠다고 방황을 좀 했다. 그때 제가 '친구들 만났을 때 대학 안 다녀도 당당하고 자격지심이 없으면 해도 되는데 그렇지 않다면 다시 생각하라'고 했었다. 그래서 딸이 입시 준비를 하겠다고 했다. 딸은 연극영화학과에 가서 배우가 되고 싶어한다. 근데 연극영화학과 간다고 다 배우가 되는 건 아니니까 일단 하고 싶은 건 해보라고 하는 편이다"라고 밝혔다.
갈소원 가족. 플리마켓이 열렸다. 소원이 조개그림체험 영업을 시작했다. 소원이 먼저 손님을 받았다. 소원이 "첫 개시구나 선우보다 먼저 첫 손님을 받아서 뿌듯했다"라고 말했다.
소원의 동생 선우가 하는 구슬목걸이 만들기에 연이어 손님이 몰리기 시작했다. 단체손님이 몰려들었고 선우가 멘붕에 빠졌다. 급기야 누나에게 알바비를 주겠다며 도와달라고 요청해 웃음을 자아냈다.
소원이는 이날 번 돈을 저축하겠다고 했다. "다 저금을 해서 크리스마스 때 엄마랑 이모랑 할머니 아빠 이모부에게 용돈을 크게 크게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선우도 "엄마가 호주 여행을 가고 싶어해서 저축해서 가족 여행을 호주로 가고 싶다"고 전했다.
이후 집으로 돌아온 소원 남매는 이모와 함께 직접 빵 만드는 체험을 하며 행복한 하루를 보냈다. /rookeroo@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