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소담 기자] 보이그룹 위너의 송민호가 한 번 더 ‘송가락 사건’이 벌어진다면 실제로 외제차를 받겠다며 다짐했다.
송민호는 4일 오전 서울 마포구 합정동 모처에서 위너의 정규 2집 ‘에브리데이’ 발매 기념 인터뷰를 갖고 ‘신서유기5’ 계획과 ‘송가락 사건’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해 케이블채널 tvN ‘신서유기4’에서 이른바 ‘송가락 사건’으로 외전인 ‘강식당’과 ‘꽃보다 청춘 위너’가 성사된 바 있다. 이로써 위너는 그해 10월 호주로 출국해 최연소 ‘꽃보다 청춘’ 멤버로 여행을 즐기고 왔다.
이날 송민호는 “‘신서유기5’ 같은 경우가 아직 아는 정보가 없어서 일단 저희 활동을 열심히 준비할 뿐이다. 나영석 피디님이나 신효정 피디님이 갑작스럽게 부르시면 떠나는 것”이라며 “만약 가게 된다면 사실 그때 ‘송가락 사건’이 재밌게 편집을 잘 살려주셔서 훨씬 더 살았는데 현장에서는 다들 아시다 시피 내가 이 손가락으로 찍어서 대박을 터트릴 거라는 생각은 없고 운이 좋게 새로운 능력을 발휘한 건데 앞으로 또 어떤 새로운 능력을 발휘할지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만약 송가락의 힘으로 이렇게 소원을 하나 이룰 수 있는 기회가 주워진다면 이번엔 뭘 걸고 싶냐는 질문에는 “이번에는 진짜 람보르기니다. 두 번은 안 봐주자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 besodam@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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