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 실패로 거액의 빚을 졌던 가수 이상민이 대부분의 빚을 청산했다는 사실을 밝혔다.
10일 방송된 tvN '명단공개 2017'에서는 '빛의 속도로 빚 갚은 스타들'의 순위가 공개됐다. 이날 3위에 오른 이상민은 "(빚이) 얼마 안 남았다. 올해 안에 남은 빚을 모두 청산할 계획이다"는 사실을 밝혔다.
과거 그룹 룰라의 성공으로 큰 부를 축적했던 이상민은 추진하던 사업이 연속적으로 실패하며 약 70억 원에 달하는 거액의 빚을 떠안게 됐다. 하지만 이상민은 이에 굴하지 않고 재기를 다짐하며 채무 변제를 위해 초인적인 방송 스케줄을 소화해 내 눈길을 끌었다.
앞서 이상민은 한 방송에 강연자로 출연해 "힘들 때 우는 건 삼류다, 참는 건 이류다, 힘들 때 웃는 자가 일류다"라는 명언을 남기며 앞으로 꾸준히 빚을 갚아 나갈 것이라는 미래 계획을 밝혀 대중들의 많은 지지를 얻었던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