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수정

배우 황수정의 복귀 소식이 화제다.

KBS 드라마국 고위관계자는 한 매체를 통해 "황수정이 '왕가네 식구들' 후속으로 내년 2월 방송예정인 '참 좋은 시절(극본 이경희 연출 김진원)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황수정은 지난 2011년 KBS 2TV 드라마스페셜 '아들을 위하여' 이후 3년만의 안방극장 복귀다.

'참 좋은 시절'은 3대 가족의 이야기로 극중 황수정은 이서진의 쌍둥이 누나 역할을 맡았다. 어린시절 사고로 정신연령이 보통사람들에 비해 떨어지는 인물이다.

현재 황수정 외 김희선, 이서진, 류승수, 옥택연 등 출연자 캐스팅을 거의 마무리 했으며 오는 19일 출연자들이 모두 모인 가운데 첫 대본 리딩을 진행할 예정이다.

관계자는 "황수정이 3년 만에 복귀하는 거라 긴장하고 있다. 세상과 소통한지도 오래돼 어린 아이처럼 붕 떠있다"며 "지금껏 보여주지 않은 역할이라 연기변신을 위해 작품을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황수정 복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황수정 복귀, 예진아씨때 좋아했는데 이제 바보로 나오는구나”, “황수정, ‘엄마야 누나야’에서 언어장애 연기 생각나네”, “황수정 복귀, 이번엔 사람들이 좋게 생각할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