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나얼 씨와 영광을 함께~"
31일 서울 강서구 등촌동 SBS 공개홀에서 열린 2010 SBS 연기대상 시상식에서 한혜진이 공개적으로 애정을 고백해 화제다. 드라마 '제중원'에서 여의사 역을 열연한 한혜진은 이날 보랏빛 드레스로 단아하고 우아한 매력을 선보였다. 프로듀서상에 호명된 한혜진은 수상소감을 밝히며 "사랑하는 나얼 씨와 이 영광을 함께 하고 싶다"고 당당히 애정을 표현해 큰 환호와 박수를 받았다. 한혜진과 브라운아이드소울의 멤버 나얼은 7년째 공개 열애 중이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서는 '자이언트'가 최우수 작품상과 최우수 연기상 특별기획 부문(이범수)를 비롯해 총 14개 부문을 휩쓸며 최다 수상의 영예를 안았고, 관심을 모았던 대상 트로피는 '대물'의 고현정이 차지했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