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의 집은 어떤 모습일까. 여성조선 1월호가 주요 스타들이 살고 있는 ‘스타의 집’을 공개했다.
◆ 그들이 살면 신화가 된다 '브라운스톤 레전드'
서울 삼성동 강남구청역 인근 대로변에 위치한 '브라운스톤 레전드'는 지하 5층, 지상 20층짜리 주상복합아파트다. 전체 54가구에 불과하지만 3.3㎡당 분양가가 3100만원에 이른다. 전망은 뛰어나지 않지만 주상복합이라 아파트 밖을 나서지 않아도 대부분의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어 사생활 노출을 꺼리는 연예인들에게 알맞은 주거환경이다. '엄친아'이승기는 이 아파트 274㎡(약 84평)대의 집에서 가족과 함께 살고 있고, 개그맨 김용만도 아들 교육환경을 고려해 압구정동에서 이곳으로 옮겨왔다고 한다. 영화배우 김민정 역시 엄마와 함께 이곳에 산다.
최고급 아파트답게 중동 가자지구에서 가져왔다는 천연대리석 바닥이나 자개패널, 수입 패브릭 신발장 등 고가의 자재들을 사용해 호화로운 인테리어를 갖췄다.
◆ VVIP가 산다는 ‘한남동 더 힐’
한남동 옛 단국대 부지에 들어서 '더 힐'은 풍수지리학으로 보자면 뒤로는 남산, 앞으로는 한강이 흐르는 배산임수의 명당에 위치해 있다.
단지 내 고급 피트니스클럽, 실내외 골프장, 수영장 등 최고급 커뮤니티시설을 갖추고 있다. '더 힐' 입주자로는 배우 안성기와 가수 이승철이 있다. 임대보증금만 25억원이 넘는 이곳의 입주민 대다수가 VVIP다. '더 힐'과 길 하나를 사이에 둔 유엔빌리지는 오랜 명성을 지닌 고급주거지다. 이곳에는 이영애, 엄정화, 박예진, 수애, 서지영, 김명민 등 톱스타가 대거 거주하고 있다.
◆ 여전히 별이 빛나는 밤 ‘타워팰리스’
주상복합 열풍이 시초가 됐던 ‘타워팰리스’는 대기업 입원이나 의사, 변호사 같은 전문직종에게 특히 인기다. 관리사무소에서도 ‘연예인을 굳이 VIP로 따로 구분하지 않는다’고 말한다. 1층 로비에는 프로젝트 시스템을 갖춘 주민회의실이 갖춰져 있으며, 2층은 미니바 형태의 클럽하우스와 당구장, DVD룸, 노래방 등이 있다. ‘타워팰리스’에는 박중훈, 주현미, 신현준, 윤태영, 심형래, 이정현 등 유독 많은 연예인들이 살고 있다. 건물 안에서 헬스장, 골프장을 드나들 수 있어 외부출입을 꺼리는 연예인들로서는 편리한 점이 많다는 이유다.
◆ 러브하우스 ‘남산포레스트 하우스’
‘남산포레스트 하우스’는 중구 신당동에 위치한 고급빌라다. 전망이 좋고 남산 산책로와 바로 연결된다는 게 이 빌라의 포인트. ‘도심 속의 숲 속 별장’ 느낌을 낼 수 있다는 게 건설사 측의 설명이다. 10층 건물에 5층을 제외한 각 층을 한 세대씩 단독으로, 총 9가구가 이용한다. 이전부터 심은하-지상욱 부부가 살고 있고, 최근에 한가인-연정훈 부부가 이사왔다.
◆ 답답한 서울은 싫다, 교외에 사는 스타들
벤처사업가 남편 한상구와 함께 마련했다는 배우 심혜진의 경기도 가평 대저택은 면적만 3000평. 시세는 50억원 가량이다. 북한강이 한 눈에 보이는 전경 속에 헬스장과 라이브 공연을 즐길 수 있는 무대는 물론 전용보트를 탈 수 있는 선착장까지 갖춰져 있다.
이병헌은 경기도 광주에서 카페를 리모델링한 전원주택에 살고 있다. 대지 320평에 건평 130평. 가족과 함께 살기 위해 마련한 집으로 1층은 공동 공간으로, 2층은 개인공간으로 사용하다. 3층 베란다에는 홈바가 마련돼 있다.
박원숙은 경남 남해 원예촌에 지중해 스타일로 궁전같은 전원주택을 지었다.박원숙의 집은 동네 주요 관광코스의 하나가 됐다. 배우 감우성과 김수로는 경기도 양평 문호리에 전원주택을 짓고 이웃사촌으로 살고 있다. 문소리는 장준환 감독과 결혼하면서 경기도 평택에 살림을 차렸다. 일산에는 터줏대감 양희은을 비롯해 박미선, 이성미 등이 전원주택을 구입해 이웃사촌으로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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