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은 30일 “배임죄가 남용되면서 기업 활동을 위축시키고 있다”며 “제도적 개선을 모색해야 될 때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비상경제TF 회의에서 “과도한 경제 형벌로 기업의 경영 활동이 위축되지 않도록 정부 내 경제 형벌 합리화 TF도 곧바로 가동하겠다”며 “이번 정기국회에서 본격적인 정비를 해서 ‘1년 내 30% 정비’ 같은 명확한 목표를 설정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우리 정부는 실용적인 시장주의 정부가 될 것”이라며 “기업 활력을 회복하고 투자 분위기 확대에 앞장서 주기 바란다”고 했다. 그러면서 “국민과 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100조원 이상 국민 펀드 조성 방안을 마련해 향후 20년을 이끌 미래 전략 산업에 투자하도록 하...
“자기 자신을 넘는 순간이 정상(頂上)이다. 극기(克己)를 잊지 말거라.” 산악인 허영호 대장이 담도암을 앓다 29일 영면했다. 향년 71세. 허 대장은 작년 10월 담도암이 발견돼 12월 수술을 받은 뒤 약 7개월간 투병하다 29일 오후 8시 9분 세상을 떠났다. 아들 허재석(41)씨는 “아버지가 마지막까지도 자기 자신을 넘어서는 ‘극기’ 정신이 중요하다고 가족들에게 강조했다”고 말했다. 허 대장은 생...
러시아 극동 캄차카반도에서 난 강진으로 병원 건물이 흔들리는 와중에도 수술을 멈추지 않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