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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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사 김규식이 이끈 좌우합작과 남북협상은 미소 대립과 좌우갈등을 극복하고 분단을 막기 위한 최후의 노력이었다. 일부 현대사 연구자들이 반이승만을 위해 좌우합작과 남북협상을 치켜세우는 것은 지나친 운동권 논리다.
2020.12.10(목)
10일은 우사 김규식 타계 70주기다. 6.25때 납북당한 우사는 그해 12월 10일 평북 만포진 부근에서 타계했다. 해방 정국에서 그가 이끈 좌우합작과 남북협상은 어떤 의미가 있을까.
2020.12.09(수)
“국민의 뜻을 내세워 반대편을 겁박하고 법치(法治)를 무력화하면 그것은 민주주의가 아니다. 민주주의로 포장한 독재일 뿐이다.” 중진 정치학자 서병훈(64) 숭실대 교수는 평생 연구 주제인 한국의 민주주의에 걱정이 많다. 정년을 맞아 ‘민주주의: 밀과 토크빌’을 낸 이유도 그 때문이다. ...
2020.11.16(월)
지난 25일 나온 '한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나라'(천년의상상)가 교보문고, 예스 24 등 서점가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르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기생충 연구자이자 칼럼니스트로 이름난 서민(53) 단국대…
2020.08.31(월)
‘초판 5000부가 전부 나갔다. 베스트셀러가 되면 감사드릴 분을 찾고 싶다.’ 기생충 연구자이자 칼럼니스트로 이름난 서민(53) 단국대 교수는 지난주 블로그에 이렇게 썼다. 서 교수는 문재인 대통령과 추미애 장관, 조국 전 장관을 감사 대상으로 꼽았다. 특히 조 전 장관에 ‘소셜미디...
2020.08.30(일)
"오늘 우리가 국민소득 3만달러의 경제 강국이 된 것은 농촌에서 도시로, 가정에서 직장으로 들불처럼 번져간 새마을운동이 있었기 때문이다." 지난달 말 수원에서 열린 전국새마을지도자대회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2020.06.26(금)
여든셋 원로 역사학자는 검은색 패딩에 작은 배낭을 메고 들어섰다. 25일 오전 11시, 약속 시각 정각이었다. 이인호 서울대 명예교수는 작심한 듯, 대법원의 '백년전쟁' 판결을 비판했다. 대법원은 며칠…
2020.06.26(금)
어쩌다 보니 헌법학자의 생각이 궁금한 세상이 됐다. 교과서에서 자유민주주의를 빼니 마니 하더니, '국민' 대신 '인민' '인민주권'을 아이들에게 가르친다고 한다. 헌법상 대한민국 영토인 북한에서 탈출한…
2020.06.26(금)
"대통령이 가야사 복원을 꺼내자 지방자치단체와 연구자들이 하이에나처럼 덤벼들었다." 문재인 정부 출범 후 100대 국정 과제로 추진한 '가야사 복원'에 대해 학계 내부에서 생생한 비판이 나왔다. 신라·가야사…
2020.06.26(금)
"'한반도의 긴장이 2018년 문재인 정부의 노력으로 큰 전환점을 맞이했다'니, 교과서를 이렇게 써도 되는 건가. 정권에 코드 맞추는 것도 정도껏 해야지." 지난 9일 만난 이재범(69) 전 경기대…
2020.06.26(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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