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천석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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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천석 칼럼] 이재명, 제 발로 내려올 수 없는 '대중 독재' 사다리 오르나
6월 3일 대선에서 누가 당선이 유력하냐는 화제를 꺼내는 사람을 보지 못했다. 왜 관심이 없겠는가. ‘당선 유력(有力)’과 ‘당선 확실(確實)’ 사이를 오간다는 후보와 그가 만들 나라 모습은 떠올리기 싫다는 뜻일 것이다. 국민의힘이 과연 후보를 낼 수 있을지 이러다간 투표지 2번 후보는...
2025.05.10(토)
|강천석 기자
[강천석 칼럼] 국민의힘, 한 번의 기적으론 부족하다
1987년 헌법 아래 치러진 8차례 대통령 선거 중 결과를 받고 허둥댄 것은 노무현 후보가 이회창 후보를 꺾은 2002년 선거가 처음이자 마지막이었다. 3주 전 민주당 노 후보와 ‘국민통합 21’ 측 정몽준 후보는 단일화에 성공했다. 단일화 효과로 노무현이 이회창을 앞지른 순간, 그것도...
2025.04.12(토)
|강천석 기자
[강천석 칼럼] 헌재, 墓碑銘 쓰는 심정으로 심판 이유서 써라
한 시대의 막(幕)이 닫히고 있으나 다음 시대의 막은 오르지 않은 세계는 위험하다.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의 27일 발언은 그런 불길(不吉)한 느낌을 준다. 카니 총리는 “미국과의 기존 관계는 이제 끝났다. 미국은 더 이상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가 아니며, (캐나다와 미국은) 과거로 돌...
2025.03.29(토)
|강천석 기자
[강천석 칼럼] 솔로몬王의 탄핵 심판
비상계엄 선포와 대통령 탄핵 소추 이후 서울에서 하루 평균 10만명 이상이 거리 시위를 벌였다고 한다. 탄핵 반대와 찬성 집회는 한 나라 안에서 빚어진 두 가지 이견(異見)의 대립이라는 선을 이미 넘어섰다. ‘탄핵을 찬성하는 나라’와 ‘탄핵을 반대하는 나라’가 충돌하는 국가 사이의 전쟁...
2025.03.15(토)
|강천석 기자
[강천석 칼럼] 이재명, '87년産 헌법' 몰다 추락할 마지막 조종사 되고 싶은가
각 나라 헌법을 보면 그 나라가 과거 어디서 넘어졌고 어떻게 다시 일어섰나를 짐작할 수 있다. 헌법은 역사 기록 보관소와 닮았다. 독일은 ‘헌법’이란 말 대신 ‘기본법’이란 용어를 사용한다. 1949년 제정된 기본법 1조 1항은 ‘인간의 존엄성은 훼손할 수 없다. 모든 국가의 권력은 이...
2025.03.01(토)
|강천석 기자
[강천석 칼럼] 改憲으로 '탄핵'과 '기각' 국민 정면충돌 위험 낮춰야
한국은 ‘대행(代行)’이 다스리는 나라다. 대통령이 탄핵 소추되면서 국무총리가 대통령 권한대행을 맡다가 총리마저 탄핵 소추되면서 경제부총리가 ‘대행의 대행’으로 들어섰다. 인정사정없는 트럼프는 동맹국이라 해서 ‘대행의 대행’까지 상대해 주진 않는다. 트럼프의 관세 부과 연타(連打)를 맞...
2025.02.15(토)
|강천석 기자
[강천석 칼럼] 정권 교체 최대 장애물은 이재명 대표다
시간은 나라마다 다른 속도 다른 모양으로 흐른다. 긴긴 설 연휴 CNN을 틀어도 BBC로 채널을 돌려도 온통 양원펑이라는 마흔 살 중국 엔지니어와 그가 창업한 AI 기업 딥시크(DEEPSEEK) 이야기였다. 장면마다 세계 정보 산업 거물들이 한마디씩 하고 사라졌다. 그 많은 말의 홍수...
2025.02.01(토)
|강천석 기자
[강천석 칼럼] 이재명, 먼저 자기 재판 서두르고 대통령 憲裁 심의 재촉해야
어느 변호사가 재판 결과가 나오자 사건을 의뢰한 피고인에게 전보(電報)를 쳤다. ‘진실이 드러나고 정의가 실현됐습니다.’ 즉시 피고인에게서 답장이 왔다. ‘변호사 비용은 얼마든지 드리겠습니다. 즉각 항소(抗訴)해 주세요.’ 실제론 피고인에게 무죄(無罪)가 선고됐다. 미국에서 나온 재판 ...
2025.01.18(토)
|강천석 기자
[강천석 칼럼] 한국 보수, '이재명黨' 따라 하기는 毒藥이다
CNN·BBC·NHK 등 세계 주요 뉴스 채널은 3일 서울 한남동 대통령 관저에서 5시간 30분 동안 벌어진 현직 대통령 체포 작전을 실시간으로 중계 방송했다. 공수처가 오후 1시 30분 체포 영장 집행을 중지하자 ‘끝까지 싸우겠다(fight in the end)’는 윤석열 대통령이 관...
2025.01.04(토)
|강천석 기자
[강천석 칼럼] 미국, 윤석열에 혀를 차고 이재명을 의심하다
트럼프 머릿속에 든 한국은 어떤 모습일까. ‘세상에 이런 나라가…’ 하며 혀를 차지 않을까. 2016년 11월 5일 대통령에 당선된 그는 박근혜 한국 대통령에게서 축하 전화를 받았다. 그러고 한 달 뒤 한국 대통령은 국회의 탄핵소추를 당해 직무가 정지됐다. 윤석열 대통령은 8년 만에 대...
2024.12.21(토)
|강천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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