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천석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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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천석 칼럼] 唯一 야당 국민의힘 이렇게 무너지나
국민의힘은 사실상 국회 안 유일 야당이다. 국민의힘은 정당 족보(族譜)가 대한민국을 세운 대통령, 가난의 굴레를 깨뜨린 대통령에게 닿는 정당이다. 그 정당이 위헌 선고를 받은 비상계엄 찬성 정당, 탄핵 반대 정당이란 족쇄를 풀지 못하고 스스로 전국 정당에서 지역 정당으로 뒷걸음치고 있다...
2025.07.04(금)
|강천석 기자
[강천석 칼럼] 일본 국민, 정부가 돌린 現金이 毒이란 걸 아는 데 30년 걸려
이재명 대통령 출발을 보고 ‘예상과 다르다’는 사람이 ‘예상대로’라는 사람보다 많은 것 같다. 선거에서 표(票)를 주지 않았던 보수층에서도 그런 분위기가 느껴진다. 워낙 기대 수준이 낮았기 때문일 것이다. 보수층 가운데는 대통령이 언제 발톱을 드러내느냐를 기다리듯 지켜보는 사람이 아직은...
2025.06.21(토)
|강천석 기자
[강천석 칼럼] 制度的 견제 사라진 대통령은 낭떠러지에 혼자 선다
어떻게 이겼고 왜 졌는지는 싸워본 당사자가 가장 잘 안다. 6·3 대선에 대해선 이재명 대통령과 낙선한 김문수 후보가 제일 정확히 안다. 이 후보는 선거 유세에서 김영삼 전 대통령 말이라며 “정치는 우리가 잘한다고 되는 게 아니다. 가만히 있으면 상대방이 자빠지고 그럼 우리가 이기는 것...
2025.06.06(금)
|강천석 기자
[강천석 칼럼] "하느님 너무하십니다…"
대통령이 ‘해야 할 일’을 ‘하고 싶은 일’보다 우선하면 국민이 편안하다. 그가 ‘해야 할 일’은 뒷전으로 돌리고 자기 ‘하고 싶은 일’에만 매달리면 나라가 혼란스럽다. ‘해야 할 일’과 ‘하고 싶은 일’의 우선순위를 뒤집는 대통령은 ‘해선 안 될 일’의 유혹에 쉽게 무릎을 꿇는다. 그...
2025.05.24(토)
|강천석 기자
[강천석 칼럼] 이재명, 제 발로 내려올 수 없는 '대중 독재' 사다리 오르나
6월 3일 대선에서 누가 당선이 유력하냐는 화제를 꺼내는 사람을 보지 못했다. 왜 관심이 없겠는가. ‘당선 유력(有力)’과 ‘당선 확실(確實)’ 사이를 오간다는 후보와 그가 만들 나라 모습은 떠올리기 싫다는 뜻일 것이다. 국민의힘이 과연 후보를 낼 수 있을지 이러다간 투표지 2번 후보는...
2025.05.10(토)
|강천석 기자
[강천석 칼럼] 국민의힘, 한 번의 기적으론 부족하다
1987년 헌법 아래 치러진 8차례 대통령 선거 중 결과를 받고 허둥댄 것은 노무현 후보가 이회창 후보를 꺾은 2002년 선거가 처음이자 마지막이었다. 3주 전 민주당 노 후보와 ‘국민통합 21’ 측 정몽준 후보는 단일화에 성공했다. 단일화 효과로 노무현이 이회창을 앞지른 순간, 그것도...
2025.04.12(토)
|강천석 기자
[강천석 칼럼] 헌재, 墓碑銘 쓰는 심정으로 심판 이유서 써라
한 시대의 막(幕)이 닫히고 있으나 다음 시대의 막은 오르지 않은 세계는 위험하다.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의 27일 발언은 그런 불길(不吉)한 느낌을 준다. 카니 총리는 “미국과의 기존 관계는 이제 끝났다. 미국은 더 이상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가 아니며, (캐나다와 미국은) 과거로 돌...
2025.03.29(토)
|강천석 기자
[강천석 칼럼] 솔로몬王의 탄핵 심판
비상계엄 선포와 대통령 탄핵 소추 이후 서울에서 하루 평균 10만명 이상이 거리 시위를 벌였다고 한다. 탄핵 반대와 찬성 집회는 한 나라 안에서 빚어진 두 가지 이견(異見)의 대립이라는 선을 이미 넘어섰다. ‘탄핵을 찬성하는 나라’와 ‘탄핵을 반대하는 나라’가 충돌하는 국가 사이의 전쟁...
2025.03.15(토)
|강천석 기자
[강천석 칼럼] 이재명, '87년産 헌법' 몰다 추락할 마지막 조종사 되고 싶은가
각 나라 헌법을 보면 그 나라가 과거 어디서 넘어졌고 어떻게 다시 일어섰나를 짐작할 수 있다. 헌법은 역사 기록 보관소와 닮았다. 독일은 ‘헌법’이란 말 대신 ‘기본법’이란 용어를 사용한다. 1949년 제정된 기본법 1조 1항은 ‘인간의 존엄성은 훼손할 수 없다. 모든 국가의 권력은 이...
2025.03.01(토)
|강천석 기자
[강천석 칼럼] 改憲으로 '탄핵'과 '기각' 국민 정면충돌 위험 낮춰야
한국은 ‘대행(代行)’이 다스리는 나라다. 대통령이 탄핵 소추되면서 국무총리가 대통령 권한대행을 맡다가 총리마저 탄핵 소추되면서 경제부총리가 ‘대행의 대행’으로 들어섰다. 인정사정없는 트럼프는 동맹국이라 해서 ‘대행의 대행’까지 상대해 주진 않는다. 트럼프의 관세 부과 연타(連打)를 맞...
2025.02.15(토)
|강천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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