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삼희의 환경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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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삼희의 환경칼럼] '중국 꿈틀하자 한반도는 덜컹', 맑은 공기의 역설
언론이 ‘괴물 폭우’라고 부른 극한 호우가 휩쓸고 지나갔다. 기상청은 ‘200년에 한 번 내릴 수준’이라는 표현을 썼다. 다시 한번 기후변화 또는 기후 붕괴 문제를 생각해보지 않을 수 없다. 꼭 1주일 전 과학저널(Communications Earth & Environment)에...
2025.07.21(월)
|한삼희 환경칼럼니스트
[한삼희의 환경칼럼] '기후에너지부'가 걱정스럽다
환경부 기후 기능과 산업부 에너지 기능을 합쳐 기후에너지부를 신설하거나, 환경부에 산업부 에너지 기능을 흡수시켜 기후에너지환경부 비슷한 방식으로 확대 개편한다고 한다. ‘기후’와 ‘에너지’ 기능을 결합한 부처를 발족시킨다는 것인데, 여기엔 문제가 있다. 에너지를 다리가 네 개 달린 의자...
2025.06.30(월)
|한삼희 환경칼럼니스트
[한삼희의 환경칼럼] '서해안 에너지 고속도로', 안보상 문제는 없나
이재명 대통령은 대선 후보 토론에서 “원전이 위험한 에너지라는 생각은 여전하다”면서 “원전을 활용하되 너무 과하지 않게 (쓰면서) 재생에너지 중심 사회로 전환하겠다”고 했다. 또 “기존 원전은 계속 잘 쓰자는 입장”이라면서도 신규 원전 건설에 대해선 “어디 터가 있느냐고 묻고 싶다”고 ...
2025.06.11(수)
|한삼희 환경칼럼니스트
[한삼희의 환경칼럼] 노벨 경제학상 탄 심리학자의 마지막 선택
정치 뉴스 과잉으로 스트레스 지수가 올라갔다는 사람이 많다. 그래서 정치도 환경도 아닌, 좀 다른 이야기를 해볼까 한다. 인생에서 행복의 의미는 뭔가. 3월 14일, 월스트리트저널에 대니얼 카너먼의 1년 전 죽음에 관한 기사가 올랐다. 고인과 30년 지기였던 칼럼니스트 제이슨 츠바이크가...
2025.05.23(금)
|한삼희 환경칼럼니스트
[한삼희의 환경칼럼] 팽창하는 '에어 스펀지', 산불은 더 크게 날 수밖에
3월 하순의 경북 산불로 숲 9만ha가 탔다. 국토의 거의 1%를 태웠다. 안타깝게도, 이번 산불로 큰 인명 피해도 났다. 31명이나 목숨을 잃었다. 산불로 이런 수준의 희생자가 난 적은 없다. 특이한 점은 3월 22일 경북 의성에서 난 산불이 동쪽으로 전진해 안동과 청송을 거쳐 25일...
2025.05.02(금)
|한삼희 환경칼럼니스트
[한삼희의 환경칼럼] '진화 헬기가 산불 확산' 주장까지 등장하다니
큰 산불이 나면 산림청에선 으레 임도를 더 많이 만들고, 숲 가꾸기를 열심히 하고, 성능 좋은 헬기를 더 갖춰야 산불 피해를 줄일 수 있다고 해왔다. 그런데 이게 다 틀린 말이라는 주장이 몇 년 전부터 제기됐다. 사실과 완전히 거꾸로이거나 조직 이기주의성 과장이라는 것이다. 논란이 표...
2025.04.11(금)
|한삼희 환경칼럼니스트
[한삼희의 환경칼럼] 파스칼의 내기, 트럼프의 도박
트럼프 행정부의 ‘기후 목조르기’가 살벌하다. 기후 관련 정책, 부서, 제도를 거의 발로 밟아 짓이기듯 하고 있다. 해양기상청(NOAA)과 우주항공청(NASA)의 기후 과학자 무더기 해고, 200억달러 규모 온실가스 감축 펀드 해체, 전기차 보조금 폐지 또는 감축, 발전소 배출 규제 완...
2025.03.21(금)
|한삼희 환경칼럼니스트
[한삼희의 환경칼럼] 안타깝게도 우리에겐 중국 같은 사막이 없다
에너지계의 숙원이었던 전력망확충법 등 에너지 3법이 어제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앞서 지난 19일엔 향후 15년간 어떤 발전소를 얼마나 지을 것인지를 정한 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이 국회 상임위 보고를 마쳤고 곧바로 확정됐다. 작년 5월 발표한 실무안에서 대형 원전 신규 건설 물량을 한...
2025.02.28(금)
|한삼희 환경칼럼니스트
[한삼희의 환경칼럼] 트럼프에 '기후 파괴상' 준다면 몰라도
트럼프가 취임하자마자 전기차·태양광 보조금 축소, 풍력 인가 중단, 석유·가스 채굴 독려 등의 행정명령 보따리에 서명했다. 파리협정은 탈퇴를 선언했다. 해외 원조는 동결, 원조 담당 부서는 해체시켰다. 트럼프에게 도덕, 윤리를 기대했던 사람은 별로 없다. 그래도 세계 제1 부국이 이렇게...
2025.02.07(금)
|한삼희 환경칼럼니스트
[한삼희의 환경칼럼] 탈원전 원조국 독일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들
‘원전 4기 추가 건설’을 내용으로 했던 정부의 전력계획안이 국회 심의에서 건설 물량 축소 쪽으로 바뀌는 분위기다. 사실은 ‘원전 4기 추가’도 상당히 부족하다. 그런데 산업부가 민주당이 칼자루 쥔 현재의 정국 상황을 감안해 ‘원전 감축, 태양광 증설’의 대안을 제시했다는 것이다. A...
2025.01.17(금)
|한삼희 환경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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