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ver story

위클리비즈 커버스토리

전체기사
232건
중국 AI의 심장… "세계의 미래가 여기에 있다"
지난달 22일 중국 상하이 훙차오공항에서 차로 40분쯤 달리니 3~5층짜리 북미식 건물이 즐비한 화웨이(華爲) ‘롄추후(練秋湖) 연구·개발(R&D) 센터’가 모습을 드러냈다. 작년 10월 문을 연 105개 동 센터 건물엔 이미 2만8000명이 입주했고, 이 가운데 2만5000명이...
2025.07.10(목)
|상하이=오광진 이코노미조선 편집장
스타 기업 못 키우면 '코스피 5000′은 신기루
지난 4월 2300 선 아래로까지 내려갔던 코스피가 지난달 20일 3000을 재돌파한 후 3000 선 위에 머무르고 있다. 한국 주식시장에 오랜만에 기대감이 번진다. 지난달 초 출범한 이재명 정권이 ‘코스피 5000’을 목표로 추진한 상법 개정 등 주식시장 부양책도 증시에 기대감을 불어...
2025.07.03(목)
|김신영 기자
세계 갈등의 뇌관된 '3억 이민자'
전쟁터를 방불케 하는 장면이었다. 지난 6일 미국 로스앤젤레스(LA) 도심 한복판. 미 이민세관단속국(ICE)의 이민자 강제 추방에 반발한 1000여 명의 시위대가 도로를 점거한 채 “ICE는 LA에서 나가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무장 경찰이 해산을 요구하며 최루탄과 고무탄을 ‘펑’ 하...
2025.06.26(목)
|김보경 기자
더 빠지고, 더 안전하게...비만약 대혈투
글로벌 제약사가 비만 치료제를 두고 치열한 혈투를 벌이고 있다. 체중 감량 효과는 더 크고, 부작용은 더 적은 약품을 내놓기 위한 경쟁이 갈수록 격화하는 중이다. 미국 제약사 일라이릴리는 지난달 “‘젭바운드(한국 출시명 마운자로)’를 72주 동안 투약한 환자의 체중 감량률이 20.2%...
2025.06.19(목)
|홍준기 기자
EU와 잘못된 이별...브렉시트가 남긴 '잃어버린 10년'
“노 브렉시트(영국의 EU 탈퇴 반대)!” “우리는 모두 유럽인이다!” 지난달 19일 영국 런던의 랭커스터 하우스 앞. 유럽연합(EU)의 푸른색 깃발 문양이 들어간 모자와 티셔츠 차림의 시위대가 거리로 나섰다. EU와 갈라섰던 영국이 EU와의 관계 재정립을 위한 회담을 이 고풍스러운 ...
2025.06.12(목)
|채제우 기자, 이성한 국민은행 런던지점장
리더십·기술력 잃은 닛산... '실패학'의 교과서가 되다
일본 도쿄에서 남서쪽으로 30㎞ 정도 떨어진 가나가와현의 닛산자동차 옷파마 공장. 축구장 230여 개 면적의 이 광활한 공장은 1945년 패망한 일본이 전후(戰後) 세계 자동차 강국으로 부활한 역사를 상징하는 곳이다. 본래 일본군 비행장이었던 터는 미국 점령군의 차량 수리 기지로 전락했...
2025.05.29(목)
|도쿄=성호철 특파원, 조성호 기자
"높은 관세는 나쁘다, 오락가락 관세는 더 나쁘다"
“미국이 매긴 높은 관세와 계속 바뀌는 무역(관세) 정책이 초래한 불확실성 때문에 올해 세계 무역 성장률은 3%포인트 가까이 추락할 겁니다.” 자유무역의 최후 보루라 할 수 있는 세계무역기구(WTO)에서 연구 조직을 총괄하는 경제학자는 글로벌 무역을 망가뜨리는 주범으로 미국의 ‘관세’...
2025.05.22(목)
|홍준기 기자, 김수진 인턴기자
'주기율표 제국'의 역습… 中 광물 독점 전략, 신의 한수 됐다
“중동에 석유가 있다면, 중국에는 희토류가 있다(中東有石油, 中國有稀土).” 1992년 1월, 중국의 개혁·개방을 진두지휘하던 덩샤오핑은 네이멍구 자치구 바오터우(包頭) 지역을 방문해 이런 말을 남겼다. 특히 바오터우는 중국 최대 희토류 매장지인 바얀오보 광산이 있는 곳으로, 이 지역의...
2025.05.15(목)
|이현익 과학기술정책연구원 부연구위원, 정리=김성모 기자
'킹달러 80년 시대' 막 내리나
‘화폐의 왕’ 미국 달러의 기세가 심상치 않다. 2차 대전 종전 이후 80년에 걸쳐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화폐의 자리를 굳혀온 달러가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취임 이후 흔들리고 있다.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라는 구호를 걸고 당선된 후 지난 100여 일에 걸쳐 밀어붙인 정책들이 오히려...
2025.05.08(목)
|조성호 기자, 도움말=오건영 신한은행 프리미어 패스파인더 단장
주문부터 출고까지 열흘... '테슬라 킬러' 키우는 中 전기차의 도시
벽장 문이 공중에서 날아다니는 영화 ‘몬스터 주식회사’의 한 장면이 눈앞에 펼쳐진 듯했다. 지난달 22일 중국 안후이성 허페이시(合肥市)에 위치한 중국 3대 전기차 스타트업 니오(NIO·蔚來)의 신차오 2공장. 33만㎡의 공장 한편에 조성된 금속 철장인 ‘마법의 큐브(魔方)’ 안에선 자...
2025.05.01(목)
|허페이=이벌찬 특파원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