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방위 안전경영 실현에 힘쓰고 있는 한국동서발전은 모든 의사결정에서 ‘안전보건 최우선 원칙’을 지킨다. 사진은 한국동서발전 본사 전경. /한국동서발전 제공

산업 현장의 복잡성은 점점 커지고, 안전에 대한 사회적 기대 수준도 높아지고 있다. 그만큼 공공기관의 안전책임은 그 어느 때보다 막중해졌다.

한국동서발전은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 ‘모든’ 의사결정에서 안전보건을 최우선에 두고 △ ‘모든’ 작업에서 기본과 원칙을 철저히 지키며 △ ‘모든’ 작업환경에서 유해·위험 요인을 제거하는 것을 안전보건경영의 출발점으로 삼고 있다. 안전 사각지대가 단 한 곳도 존재하지 않는 건강하고 안전한 일터 조성을 목표로 스마트 안전경영을 본격 추진 중이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한국동서발전은 기획재정부 주관 ‘공공기관 안전관리등급제’ 6년 연속 최고등급,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3년 연속 우수 등급을 달성하며 대외적으로도 안전경영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스마트 기술로 구축하는 빈틈없는 안전망

한국동서발전은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안전 분야에 적극 도입해, 안전관리의 지능화·무인화를 실현하고 있다. 위험요소는 선제적으로 감지되고 현장 대응은 더욱 정교해졌다.

우선, 위치 기반 작업자 안전사고 예방 및 대응 모니터링 시스템을 개발해 운영 중이다. △작업자의 위치와 생체신호를 실시간 감지하는 스마트밴드 △3D 디지털 맵 기반 경보 시스템을 통해 심정지·열사병·추락사고 등의 위험 발생 시 즉각적인 대응체계를 갖췄다.

설비 안전 분야에서도 이상음을 포착하는 진단 기술과 수소 기반 자율비행 드론을 도입해 설비 이상을 조기에 감지하고 있다. 여기에 순찰 로봇과 인공지능(AI) 관제시스템까지 결합해 전방위 안전 모니터링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있다.

◇함께 지키는 현장, 함께 키우는 안전역량

한국동서발전은 협력사를 포함한 모든 근로자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예방 중심의 안전문화 조성과 실질적 지원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

‘잠깐! 5초만’ 캠페인과 부르기 쉬운 ‘안전송’ 방송은 협력 근로자들과 함께 실천하는 일상 속 안전 습관으로 정착되고 있다. △안전모 착용 △안전대 사용 △산소농도 확인 등 필수 절차를 자연스럽게 환기시키는 방식이다.

또한 안전관리 역량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50인 미만 사업장 대상으로는 인건비·보험료뿐 아니라 △에어백 내장 스마트 안전조끼 △추락사고 예방용 안전작업대 △스마트밴드 등 스마트 안전장비를 무상 대여하고 있다. 혹서기·혹한기 등 건강취약 시기에는 현장을 직접 찾아 교육과 휴식물품 지원으로 근로자 건강까지 챙기고 있다.

◇참여와 나눔으로 이어가는 국민 안전 실천

안전문화의 국민 일상 속 확산을 위해 다양한 참여형 활동에도 나서고 있다. 산업 현장을 넘어 모두가 공감하고 실천할 수 있는 안전교육과 지역사회 나눔 활동으로, 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 중이다.

체험형 안전 뮤지컬과 ‘찾아가는 안전체험교실’은 영유아부터 청소년에 이르기까지 안전사고에 대한 올바른 대처요령을 알려준다. 초등학생 대상 ‘안전퀴즈’ 개최 또한 학습과 재미를 결합해 올바른 안전의식 형성에 기여한다.

울산·당진 등 사업소 인근 전통시장에는 소화기·구명조끼·핫팩·얼음물 등 안전동행물품 전달로 지역사회와의 안전 협력을 꾸준히 이어나가고 있다. 지난해 재난관리평가 국무총리 표창으로 받은 포상금 또한 전액 지역사회에 환원해 더욱 큰 의미를 더했다.

권명호 한국동서발전 사장은 “스마트 기술을 통한 안전관리 고도화, 협력사와의 현장 중심 안전 실천, 국민 생활 속 안전문화 확산 모두가 사람 중심 안전경영의 실현”이라며 “앞으로도 일터와 일상 곳곳의 안전문화 확산에 힘쓰며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사회적 안전기반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