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오아울렛이 ‘2024 올해의 브랜드 대상’ 아울렛 부문에서 20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 마리오아울렛은 지난 2001년 서울 금천구에 국내 최초 패션 아울렛을 도입했다. IMF 외환위기 직후였던 당시, 경제 한파로 폐허나 다름없는 공장지대 구로공단에 첫 삽을 뜨고, 2012년 3관까지 차례로 오픈하며 성공 가도를 달리고 있다. 2018년에는 전관 리뉴얼을 통해 ▲남성복 ▲여성복 ▲아웃도어 ▲SPA ▲스포츠 ▲리빙 등 400여 개의 브랜드가 입점 중이다. 국내 최대 도심형 아울렛인 마리오아울렛은 고객에게는 유명 브랜드의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하면서 패션업계에는 재고 물량의 소진 통로를 제공하는 상생경영의 비즈니스 모델을 정착시켰다. 마리오아울렛의 성공에 힘입어 서울 금천구 일대는 연 매출 1조원가량의 돈이 움직이는 아울렛 쇼핑 단지로 진화했다. 마리오아울렛은 패션 공장과 매장이 한 건물에 있는 혁신적 사업모델인 팩토리 아울렛도 도입했다. 마리오아울렛이 도입한 팩토리 아울렛은 전국적인 아울렛 붐업으로 이어져 지역 발전을 선도했다.
입력 2024.09.09. 00:30
100자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