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가 고객의 취향에 중점을 두고 출시한 ‘삼성 iD카드’. /삼성카드 제공
KB국민카드가 출시한 카드사 최초의 간편 결제 플랫폼인 ‘KB Pay(KB페이)’. /KB국민카드 제공

본인 명의로 신용카드를 발급받아 최근 6개월 동안(조사 시점 기준) 월평균 3회 이상 사용한 20세 이상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한 NCSI 신용카드 서비스업 조사에서 삼성카드와 KB국민카드가 79점으로 공동 1위를 기록했다. 삼성카드는 2014년 이후 9년 연속, KB국민카드는 2021년에 이어 2년 연속 1위였다. 신한카드·현대카드·비씨카드는 공동 3위였다.

삼성카드는 고객 맞춤형 마케팅과 최적의 상품·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삼성카드는 고객 관점의 다양한 의견 수렴을 통해 취향에 중점을 두고 상품 체계를 전면 개편하며 새로운 상품 브랜드인 ‘삼성 iD카드’를 선보이고 있다. ‘삼성 iD 카드’는 나의 정체성을 반영한 ‘나를 알고, 나를 담고, 나를 말해주는 카드’라는 의미를 담았다. 또한 ‘삼성 iD 카드’에는 취향에 맞춰 디자인을 선택할 수 있도록 선택형 디자인을 적용했다. 친환경 테마를 통해 재활용 플라스틱을 활용한 카드 플레이트와 저탄소 용지를 사용한 발급 패키지 등을 제공해 지속 가능한 가치를 추구하는 고객의 취향까지 충족시켰다. 또한 고객으로부터 신뢰받는 회사가 되는 것을 목표로 소비자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금융 소비자 보호 내부 통제 기준을 수립하여 더욱 강화된 보호 체계를 구축하였으며, 정기적으로 대표이사 주관의 금융 소비자 보호 내부통제위원회를 운영함으로써 금융 소비자 보호 내부 통제 기준 준수 여부를 점검하고 있다.

KB국민카드는 카드사 최초의 간편 결제 플랫폼인 ‘KB Pay’(KB페이)를 중심으로 결제와 마이데이터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KB Pay의 기능 및 서비스를 개선·확장하고, KB금융그룹 내 데이터를 수집 및 분석하여 초개인화 마케팅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KB Pay 중심의 원플랫폼 전략을 바탕으로 KB국민카드 앱통합도 진행 중이다. KB Pay 중심으로 KB국민카드 모바일 홈앱과 리브메이트를 통합하고, 사용자 중심의 메뉴 구조와 서비스 프로세스를 재정비함과 동시에 신규 서비스를 지속 탑재해 KB Pay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최고의 종합금융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모든 의사 결정과 실행에서 고객의 이익과 편리함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실천하는 데 전 임직원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또한 고객상담센터로 전화한 고객 중 단순 문의와 민원 발생 가능 유형을 분리하여 상담하는 신속 민원 처리 제도도 운영하고 있다.

신한카드는 고령자, 장애인 등 금융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금융 접근성과 편의성 제고에 나서고 있다. 신한카드는 점자 카드를 발급하고 AI 챗봇 상담과 고령자 지정인 알림 서비스, 사회적 약자 배려 응대 가이드 등 업무 프로세스별 금융 취약 계층 보호 제도 및 정책을 마련하고 있다. 현대카드는 지난해 업계 최초로 인공지능(AI) 상담원을 통한 판매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 시스템을 통해 카드론(장기카드대출)과 리볼빙 등 금융 상품을 이용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완전 판매 가능성을 최소화하겠다는 계획이다. 비씨카드는 금융소비자보호법과 금융소비자보호 내부 통제 기준에서 정한 절차에 따라 임직원이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지 점검·관리하며 금융 소비자 보호 내부 통제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57명의 소비자 보호 지원인을 두고 소비자 보호 이행도 평가 제도를 마련해 본부 경영 목표에 반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