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잠실, 고유라 기자] 한국 프로야구 제10구단 kt wiz 마스코트 '빅(vic)'과 '또리(ttory)'가 한국시리즈 시구에 나선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프로야구 10구단 체제의 출범을 기념하고, 내년부터 1군 무대에 참가하는 kt의 선전을 팬들과 함께 기원하고자 kt의 마스코트인 빅과 또리를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6차전 시구자로 선정했다.
kt는 프로야구 사상 최초의 10구단으로 올 시즌 퓨처스리그에 참가하여 1군 무대 데뷔를 위한 담금질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내년 시즌부터는 2만명 이상 수용이 가능한 최첨단 구장으로 탈바꿈한 수원 kt 위즈파크(기존 수원야구장)를 홈구장으로 1군 리그에 참가하여 팬들 앞에 kt 만의 야구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6차전 애국가는 국내 유일의 부부 팝페라 그룹으로 알려진 ‘듀오아임’이 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