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로등이 노란색인 이유가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다.
가로등이 노란색인 첫 번째 이유는 다른 색보다 불빛이 더 멀리 가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눈에 보이는 가시광선을 분류해보면 빨간색 주황색 노란색 초록색 파란색 남색 보라색 등 일곱가지 색으로 나눌 수 있다.
무지개색으로 유명한 일곱가지 색을 나누는 것은 색마다 파장이 다르기 때문이다. 즉, 빨간색이 가장 긴 파장을 가졌고 보라색이 가장 짧은 파장을 가진 것이다.
파장이 길면 빛이 멀리까지 퍼지는 특징이 있다. 따라서 어둠을 밝히는 가로등은 파장이 긴 노란색 불빛을 사용하는 것이다.
파장이 더 긴 빨간색이나 주황색은 눈에 피로를 주기 때문에 정육점처럼 고기의 빛깔을 살리기 위해서가 아니라면 일반적으로는 사용하지 않는다.
노란색 등을 쓰는 또 다른 이유는 전력 효율성 때문이다. 노란색을 내는 가로등은 나트륨 가스를 주로 사용하는 '나트륨 등'이다. 나트륨 등은 백열전구보다 밝기가 수 배 이상 높다. 또 일반 백열등보다 눈부심이 적고 여름철 모여드는 곤충 수도 적다.
가로등이 노란색인 이유에 누리꾼들은 "가로등이 노란색인 이유, 괜히 노란색이 아니었구나" "가로등이 노란색인 이유, 이런 이유가 있는지 몰랐네", "가로등이 노란색인 이유, 그래도 어쩔수 없이 벌레는 많이 꼬이더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