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경주 기자] 배우 앤 해서웨이가 영화 '원 데이'와 '레미제라블'로 외로운 연말, 극장가를 찾는 관객들을 책임질 예정이다.

앤 해서웨이가 주연을 맡은 '원 데이'와 '레미제라블'이 각각 오는 13일과 19일 개봉을 앞두고 있어 팬들의 관심이 뜨겁다.

특히 '원 데이'에서 20년간 변하지 않는 사랑을 간직하는 순수하고도 당찬 여인으로 분한 반면 '레미제라블'에선 불운한 삶을 견뎌야 했던 안타까운 여인을 연기해 전혀 다른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라 더욱 눈길을 끈다.

또한 이제까지 앤 해서웨이가 연기한 영화 중 가장 아름다운 모습을 만날 수 있다고 전해진 '원 데이'와 그의 노래까지 만날 수 있는 '레미제라블'이 연말을 찾아 나홀로 외로운 연말을 보낼 관객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 전망이다.

이에 네티즌은 벌써부터 행복한 고민에 빠져든 상황. 두 작품 모두 놓칠 수 없다는 반응이 지배적인 가운데 일부 관객들은 이런 흔치 않은 기회는 많지 않기 때문에 두 영화를 모두 관람하겠다고 다짐하는가 하면 연인들 역시 데이트 무비 선택의 깊은 고민에 빠져있다.

한편 20년 동안 반복된 두 남녀의 사랑 이야기를 다룬 '원 데이'는 오는 13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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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데이' 스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