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긴축 조치 마련

- "중국 국무원이 급속한 물가 상승을 제어하기 위한 수단을 마련하고 있다"
원자바오 중국 총리, 16일 광저우 시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원 총리의 발언이 보도된 17일 중국 증시는 긴축 기조에 대한 불안감으로 하락했다.

- "중국은 유동성 유입으로 인한 압력을 받고 있으며 빠른 물가상승에 대응하기 위한 가격 통제 대책을 부과할 수도 있다. 가격 통제는 식료품 등에 대해서 할 것"
저우 샤오촨 중국 인민은행 부총재, 16일 베이징의 한 포럼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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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기준금리 인상설

-"중국은 자국 내 유동성 증가, 미국의 양적완화 여파로 인플레이션 압력이 커지고 있다. 인민은행이 곧 기준금리 인상을 단행할 수도 있다"
엔디 시에 중국 유명 이코노미스트, 16일 블룸버그와 인터뷰

-"중국은 기준금리 인상에 신중해야 한다. 금리 인상은 더 많은 투기 자금 유입을 유도할 수 있고 국내 유동성 시장을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인민은행은 (금리 인상 대신) 은행 예금지급준비율을 높이는 방법을 쓸 수 있다. 물가 상승을 억제하려면 공급을 가속하는 것이 중요하지, 가격 통제는 아직 이르다"
판 지안청 중국국가통계국 중국경제경기감독중심 사무관, 이날 발표된 중국 3분기 소비자신뢰지수는 6분기만에 하락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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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화 개혁

- "중국 위안화, 조만간 글로벌 기축통화가 될 수 있다. 중국 경제가 빠르게 성장하면서, 위안화 지위에 경제 성장세가 반영돼"
빅토르 멜니코프 러시아 중앙은행 부총재, 17일 로이터 통신.

- "G20 정상회의에서 이뤄진 제안에 따른 국제적인 수준의 통화시스템 개혁은 우리가 포기하지 않을, 포기할 수 없는 과제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프랑스 재무장관, 17일 신화통신과 인터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