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서운 신인 장철수 감독과 스릴러퀸 배우 서영희가 호흡을 맞춘 잔혹 스릴러 영화 '김복남 살인 사건의 전말(이하 '김복남')'의 개봉 2주차 100개관 확대 상영이 결정됐다.
지난 2일 30개 스크린에서 개봉해 4226명(배급사 집계)의 관객을 동원한 '김복남'은 11일부터 100개관으로 확대 상영된다. 개봉한 주 '아저씨'를 제치고 35%가 넘는 높은 좌석점유율로 관객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기도 했다.
탄탄한 스토리를 바탕으로 한 웰메이드 스릴러 '김복남'은 긴장감과 불친절한 현대인에게 보내는 메세지를 두루 갖춰 관객들에게 큰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또 잔인함보다는 통쾌함이 느껴지는 스릴러라고 입소문을 타면서 관객들의 발길을 극장으로 이끌고 있다. 이미 개봉 전부터 프랑스 칸 영화제, 부천국제영화제, 그리고 신디영화제 등에서 좋은 성과를 얻으며 관객들의 기대를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