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상수 감독의 새 영화 '밤과 낮'이 프랑스에서 크랭크인했다. 황수정 박은혜 김영호 등 주연배우들과 홍상수 감독은 수요일(8일) 파리에서 프랑스식 고사를 지내고 첫 촬영을 시작했다. 이들은 이달 1일 서울에서 고사를 치르고 프랑스로 떠났지만 어려운 해외 로케이션임을 감안해 다시 한번 고사를 지낸 것. 영화에서 프랑스 파리 촬영이 영화의 80%를 차지할 정도로 중요하기 때문이다. 영화의 주연인 김영호는 파리에 체류하는 국선화가 김성남역을, 황수정은 남편 김성남이 돌아오기를 기다리는 착한 아내 한성인역을, 박은혜는 파리에 유학중인 미술학도 이유정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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