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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각 증권사 신규 추천종목과 추천제외종목
※이 추천종목은 각 증권사가 사내에 배포하는 데일리에 게재한
것을 취합한 것으로, 편집자 개인의 사견과는 관계가 없습니다.
투자를 결정하는 것은 투자자 본인이므로 참고용으로만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대신]
-한라공조(18880);포드의 자회사로 직수출 확대에 따른 성장성
부각
[한화]
-미디어솔루션(38390);정부기관 및 지자체에서 백화점, 일반회사
같은 민간부문으로 수요가 급속 확산중
[대우]
-삼우통신공업(31860);40조원이 투자되는 초고속 국가망 건설로
FLC장비 생산하는 동사의 수혜 전망
[동양]
-녹십자(05250);분사화 추진을 통해 지주회사로 변신 예상,
백신사업 양도를 눈앞에 두고 있음, 마크로젠 지분보유로
평가이익도 기대됨
-자네트시스템(32050);전송장비 및 무선장비사업의 비중 확대로
매출 60% 이상 성장 전망
-조아제약(34940);온라인 발주 및 전자상거래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기초작업 진행중
[한빛]
-벤트리(37630);치매치료제, 간경화치료제 등 바이오 분야
사업에 역량 집중
[삼성]
-한국전력(15760);자회사 파워컴 및 통신관련사 지분 투자에
따른 투자이익 기대
[세종]
-성미전자(14820);초고속인터넷망에 대한 투자확대로 2000년
이후 관련 부품 공급어베체로서 매출 신장 이어질 전망
-삼성물산(00830);벤처캐피탈로서 성장성 부각
-넥스텔(37220);ISP부문에서 우수한 기술력 보유로 삼성물산
전자상거래 시스템을 비롯, 비씨카드 한구 IBM등 우수 고객 확보
-제외;KDS
[부국]
-주택은행(27460);단기낙폭 과대
[신한]
-제외;삼보컴퓨터(기간초과)
■ 운영자로부터
안녕하십니까. 최근 롤러코스터 장세 속에서 많은 분들이
고생하고 계십니다. 이럴 때일수록 좋은 종목을 골라
장기투자하는 것이 그나마 장세를 버텨가는 유일한 대책이
아닐까 싶습니다.
오늘은 두가지 자료를 준비했습니다.
한화증권에서 보내주신 정유산업 산업분석 자료와 교보증권에서
보내주신 외국인 순매수 원인분석입니다.
정유산업 분석은 99년 사상최대의 흑자를 낸 정유업체들의
수익호조세가 지속되리라는 전망을 담고 있습니다. 물론, 주가는
수익성과는 별개로 움직일 수도 있겠지요.
교보 자료는 외국인 순매수 원인에는 환요인이 숨어 있다는
분석을 담고 있습니다.
정유산업만 아래에 텍스트로 붙입니다. 원 파일은 MS워드 파일로
첨부합니다. 교보 파일은 아래한글 파일로 첨부합니다.
[자료 다운로드 받기 - http://www.emailclub.net/data/stk000217.zip]
[조선일보 머니섹션 보기-http://www.chosun.com/rm_.html]
■ 2000년 수익성 확대의 정유산업
▲99년 사상최대의 흑자를 낸 정유업체들, 2000년에도 수익 호조
지속 전망
'99년에 정유 상장 3사중 그룹간의 Deal로 정밀실사가 있었던
인천정유를 제외한 나머지 2개사가 사상 최대의 흑자를
기록하였다. '99년에 SK는 SK엔론 매각에 따른 특별이익과
SK텔레콤 등 우량자회사로 인한 지분법 평가익, 석유화학 부문의
수익성 호조로 3,390억원의 순이익이 나올 것으로 전망되고
쌍용정유는 원화 강세로 인한 환차익으로 2,820억원의 순이익이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인천정유는 한화그룹에서 현대정유로의
인수를 위한 정밀실사와 발전부문 양도로 인한 특별손실로
순손실이 1,580억원이 나올것으로 전망된다. 2000년에는 정유
3사의 수익성이 더욱 좋아질 것으로 전망되며, 이러한 정유업체
수익 호조 원인은 다음과 같다.
1. 유가
▲2000년 평균도입유가는 배럴당 4달러상승할 전망이나
유가상승이 정유사 수익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됨
2000년 국내 도입 평균 유가는 1999년보다 배럴당 4달러 상승한
배럴당 20달러가 될 것으로 전망되며 이러한 유가 상승은 국내
정유사들의 수익에 영향을 주게 된다. 국내 정유사들은 석유제품
공급과잉으로 인해 각 회사마다 석유제품의 30~40%를 해외에
수출하고 있어 국내와 해외의 정제마진의 변화가 중요하다. 국내
석유시장은 정유4개사의 과점체제를 이루고 있어 공급과잉에도
불구하고 높은 정제 마진을 유지하고 있다.
'94~'95년에 이미 M/S확대를 위한 가격경쟁으로 수익성 악화를
경험하였던 정유업체들이 일정수익 확보한 상태의 가격경쟁
이상의 경쟁을 자제하는 것으로 보이며 향후에도 이러한 높은
국내 정제마진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국제 단순 정제마진은
유가 상승과 더불어 하락하고 있어 국내 정유사들의 수익에
불리한 면이 있으나 등,경유가격과 중질경유의 가격차이가
벌어지고 있어 Complex(중질분해시설을 포함하고 있는
공장)마진은 오히려 상승하고 있는 상황이다. 정유3사 중
상대적으로 수출 비중이 높은 쌍용정유는 대규모의
중질분해시설을 가지고 있어 수익성에 큰 영향을 받고 있지
않다.
2. 환율
▲2000년에 대규모의 환차익이 전망됨
국내정유사들은 원유수입시 100일에서 6개월 까지의 유전스를
차입하고 있다. 정유업체들은 유가와 마찬가지로 환율 변동시
100% 석유제품에 반영하고 있으나 제품판매기간과 유전스
기간간의 차이가 있어 그 기간에 환율 변동시 환차익/손이
나오게 된다.
'99년에 원화강세로 인해 정유업체들은 대규모 환차익이 나왔고
2000년에도 원화강세가 전망되어 큰 규모의 환차익이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인천정유의 경우 가동율 조절때문에 연말
유전스가 1억 4천만 달러이었으나 2000년에 정상가동으로 인해
유전스가 7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3.고정비 (가동율, 금융비용)
▲가동율 상승과 금융비용 감소 등 고정비 축소
정유사들의 2000년 가동율은 '99년에 비해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99년 Y2K정기점검 때문에 가동율 하락을 보인
쌍용정유는 2000년에 가동율 회복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유전스 차입 신용 부족과 현대의 정밀실사로 가동율 하락을 보인
인천정유는 현대로의 인수 후 유전스 활용이 가능하여
하반기부터 가동율 상승시켜 왔으며 현재는 정상가동을 하고
있다. 일정한 정제마진을 유지하는 상황에서 가동율 상승은
고정비 인하와 매출증가로 수익확대를 가져온다. '99년 9월부터
가동율 회복을 보여온 인천정유는 9~12월에 적자에서 벗어나
197억 경상흑자를 낼 수 있었다.
정유사들의 수익을 결정하는 고정비로는 금융비용이 있다.
정유회사는 대규모 장치산업으로 차입금 규모와 금리에 그
수익성이 크게 좌우된다. SK의 경우 99년에 차입금 규모를
7조9천억원에서 5조 6천억원 수준까지 줄여 이자비용을
1조원에서 7천억원 수준으로 줄일 수 있었다. 쌍용정유의 경우
1조원 이상의 현금을 보유하고 있는데 반해 총 차입금이 2조
1천억원으로 3년안에 운전 관련 부채와 쌍용양회 지분매수에
관한 부채를 제외한 무차입경영이 전망된다. 인천정유는
현대정유로의 인수와 함께 단기차입금이 장기로 전환되고
차입금리 인하를 통해 2000년 이자비용이 1,600억원으로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2000년에는 수익성이 더욱 좋아질 것으로 현재의 정유사
주식은 매력적으로 보임
2000년도 SK, 쌍용정유, 인천정유의 순이익은 위와 같은
요인들로 인해 '99년보다 수익성이 더 좋아질 것으로 전망되며
각각 4,600억원, 3,200억원, 320억원이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SK의 경우 SK텔레콤의 일부지분이 매각될 경우 2조원이
넘는 특별이익이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2000년의 이와 같은
수익성을 고려할 때 현 주가에서 정유회사의 주식은 매력적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