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하고 맛있는 식탁의 가장 중요한 요소는 품질 좋은 제철 농산물입니다. ‘미스타팜’은 최고의 제철 농산물을 선정해 저렴한 가격에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농민 판로 지원을 위해 농협과 함께 농산물을 선정했습니다. 콘텐츠 작성과 편집은 조선H&B몰이 책임집니다. 공동구매 할인 정보와 함께 한국 농업의 현재를 경험해 보세요.
명절 차례상에 놓는 음식은 나름의 법도가 있는데요. 홍동백서(붉은 과일은 동쪽, 하얀 과일은 서쪽), 조율이시(제사상에 놓는 기본 과일 4가지, 대추·밤·배·감)에 모두 속하는 과일이 있습니다. 하얗고 6개의 씨가 있는 ‘배(梨)’입니다. 6개의 씨가 6조 판서를 상징한다는 속설도 있죠.
‘배’하면 전남 나주를 떠올리기 쉬운데요. 나주에서 200㎞나 떨어진 충남 아산의 특산물 역시 ‘배’입니다. 기후 온난화의 영향으로 재배 최적지가 조금씩 북쪽으로 이동하는 현상을 보이고 있죠. 나주 배 못지않은 아산 배의 맛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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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배를 추천하는 이유
① 전국 배 생산량 3위
충남 아산은 전국에서 3번째로 배를 많이 생산하는 지역입니다. 경사가 완만한 구릉지대로 일조량이 풍부하고 통풍이 잘됩니다. 덕분에 이곳에서 나는 배는 식감이 아삭아삭하고 당도가 높죠. 일반 배의 당도가 9~10 브릭스(brix)정도라면 아산 배는 11~12브릭스입니다. 오래 저장할 수 있어서 9~10월에 수확한 배를 이듬해 설날까지 먹을 수 있습니다.
② 지렁이가 만드는 건강한 땅
봄이 되면 배나무 아래에 볏짚을 깔아줍니다. 볏짚이 삭으면서 유기물이 땅에 스며들고, 유기물을 먹이로 삼는 지렁이가 모여들죠. 지렁이가 만든 땅속 구멍들 덕분에 통기성이 좋아져 토양의 면역력이 올라갑니다. 건강한 땅에서 옹골찬 배가 나오는 건 당연한 이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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③ 상자마다 보이는 GAP인증 마크
GAP 인증은 농산물의 생산·수확·포장·판매 등 전 단계에서 농약·중금속·미생물 등 위해요소가 검출되지 않도록 우수하게 관리했다는 뜻입니다. 아산 배는 2012년 최초로 GAP 인증을 취득한 이후 2년을 주기로 재검사를 받고 있습니다.
④ 풍부한 과즙의 신고배
아산에서 재배되는 배 품종은 90% 이상이 신고(新高) 입니다. 신고 배는 일제강점기 무렵 일본에서 들어온 품종인데요. 1990년대 이후 신고 배가 전국 배 재배면적 1위 자리에서 내려온 적은 단 한 차례도 없었습니다. 과즙이 풍부하고 신맛이 적은 것이 특징입니다. 과실의 크기가 커 추석·설 명절 선물로 많이 쓰입니다.
⑤ 서양 배 압도하는 아산 배
미국·캐나다·말레이시아·태국·인도 등으로 활발히 수출하고 있습니다. 2022년 한 해 수출량이 2만7700톤(t)에 달합니다. 5kg들이 기준 554만 박스에 달합니다. 서양 배는 푸석푸석하고 당도가 떨어지는 반면 아산 배는 아삭아삭하면서도 달콤한 맛이 일품이라는 평을 받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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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아산원예농협 정순정 농부
33년 전 아내의 고향인 충청남도 아산시로 귀농해 배 농부가 됐습니다. 귀농을 결심한 직후 좋아하던 담배부터 끊었습니다. 농사일에 전력을 다하기 위해서죠. 장인 장모를 비롯한 아내의 친척 어르신들에게 농사법을 배우는 것으로도 모자라 전남 나주, 충북 음성·제천 등 유명 배 주산지를 다니며 어떻게 농사를 짓고 있는지 보고 배웠습니다. 지금은 8000평(약 2만6446㎡)의 면적에서 매년 120~130톤(t) 정도의 배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2018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에서 대상을 받기도 했습니다.
아산 배가 우리 식탁에 오르기까지
① 농부의 손길, 꼬박 1년
겨울에 가지치기를 하고 봄을 기다립니다. 꽃이 피면 면봉을 들고 다니면서 수꽃 가루를 암꽃술에 묻히는 작업을 합니다. 여름엔 결과지(열매를 맺을 가지)가 수평으로 자라도록 줄에 묶어줘야 합니다. 장마가 오기 전엔 열매에 봉지를 쌉니다. 봉지를 빨리 씌워야 병충해를 입을 가능성이 줄어들죠. 봉지가 팽팽하게 당겨지고 그 사이로 노란 배가 언뜻 보이면 배가 충분히 여물었다는 뜻입니다.
② 조심조심 다뤄야 하는 과일
배는 과피가 얇은 과일이라 무작정 잡아당기면 상처가 생기기 쉽습니다. 양손으로 열매를 잡고 들어올리기만 해도 쉽게 가지에서 떨어지죠. 매년 9월 20일 전후에 수확을 시작해 10월 중순에 마무리하는데요. 올해는 무더위가 지속되면서 일조량이 풍부해 지난해보다 2주 정도 일찍 수확·출하했습니다.
③ 고르고 고른 배
아산 내 200여 개 배 농가에서 재배된 배는 아산원예농협거점산지유통센터로 모입니다. 하루 최대 83t의 배를 선별하고 포장하는 곳이죠. 먼저 봉지를 벗긴 배의 꼭지를 자릅니다. 삐죽 솟은 꼭지가 옆에 있는 배에 상처를 낼 수 있기 때문이죠. 비파괴 당도 검사에서 12브릭스를 넘는 배만 모아 크기·무게에 따라 분류합니다. 7.5㎏짜리 박스에 몇 개가 들어가느냐에 다라 10내·12내로 나뉘는데요. 10내는 8~10개, 12내는 11~12개가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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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배 고르는 법
· 신고배는 거거익선
신고 배는 씨방이 큰 품종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과 크기가 클 수록 유리하죠. 먹을 수 있는 부분이 많다는 뜻이니까요. 또 과피가 거친 것보다 얇고 윤기가 흐르는 것이 좋습니다.
· 맛있는 배 맛있게 먹기
맛있는 배를 잘 골랐다면 냉장고에 보관했다가 시원하게 먹어야 최고의 당도를 느낄 수 있습니다. 채 썰어서 육회에 곁들이거나 배즙으로도 섭취할 수 있지만, 뭐니 뭐니 해도 생과가 제일 맛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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