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멘 작가 보시라 알무타와켈이 지난 5월 인스타그램에 올린 사진 작품. 탈레반 장악으로 암흑기를 맞게 된 아프가니스탄 여성들의 처지를 연상시킨다. 작품에 등장하는 이슬람권 모녀의 사진은 머리카락과 목만 가린 스카프 ‘히잡’을 쓰던 모습( 왼쪽)에서 얼굴을 제외한 전신을 가리는 ‘차도르’차림으로 바뀌고, 종국에는 전신을 덮고 눈 부위까지 망사로 가린 ‘부르카’를 입었다. 오른쪽 마지막 사진에는 여성들의 암흑기를 상징하듯 온통 검정뿐이다./인스타그램 Bushra Almutawake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