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 조선일보가 후원하는 '2023 청소년 발명 페스티벌'이 8월 3일부터 5일까지 경기 킨텍스에서 열려요. 첫날인 오늘은 학생과 교원의 발명 아이디어를 심사하는 '대한민국학생발명전시회·전국교원발명품경진대회' 시상식이 진행되는데요. 이번 대회는 접수된 발명품만 5702건에 달했어요. 치열한 경쟁을 뚫고 대통령상, 국무총리상 등을 받은 4인을 전화·서면으로 만났어요.
코안다·벤츄리를 이용한
재비산·비배기 먼지 집진 장치
수상 소감도 재기 발랄했는데요. 김 군은 "괴짜라는 것을 증명하는 계기가 된 것 같다"며 "앞으로 인류 삶에 공헌하는 발명품을 만들고 싶다"고 했어요.
김형우 경남 거창대성고 3
엘림
(엘리베이터 알림이)
'엘림'은 엘리베이터의 실시간 위치를 알려주는 '엘리베이터 알림이'예요. 버튼을 누르면 카메라가 엘리베이터 위치 표시기를 촬영하고, 이 사진을 인공지능(AI)이 분석한 뒤 정보를 음성으로 변환해 말해줘요.
윤찬 군은 시각장애인이 엘리베이터를 혼자 이용하기 어려워하는 모습을 보고 발명품을 고안해 냈어요. 인공지능이 위치 표시기의 숫자를 빠르게 인식하는 게 관건이었죠. AI는 색깔을 구별해 숫자를 읽는데, 간혹 색깔을 잘못 구별해 코딩을 다시 하느라 애를 먹기도 했어요. 황 군은 "미래 소외된 이들을 도울 수 있는 글로벌 IT 기업의 CEO가 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윤찬 군은 시각장애인이 엘리베이터를 혼자 이용하기 어려워하는 모습을 보고 발명품을 고안해 냈어요. 인공지능이 위치 표시기의 숫자를 빠르게 인식하는 게 관건이었죠. AI는 색깔을 구별해 숫자를 읽는데, 간혹 색깔을 잘못 구별해 코딩을 다시 하느라 애를 먹기도 했어요. 황 군은 "미래 소외된 이들을 도울 수 있는 글로벌 IT 기업의 CEO가 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황윤찬 세인트존스베리아카데미제주 9
휴대가 간편한
만능 서예 붓 뚜껑
서예 활동을 마친 윤하진 양은 전날 사물함에 보관했던 서예 붓 모가 복잡하게 모양이 엉켜 있는 것을 발견했어요. 퀴퀴한 냄새도 났죠. 이런 불편을 해결하기 위해 붓의 물기를 제거하는 데 도움을 주고, 가지런한 모양으로 잘 말려 보관할 수 있는 '휴대가 간편한 만능 서예 붓 뚜껑'을 생각해 냈어요.
붓 보관 통에 작은 구멍을 내 물기가 잘 마르면서 공기 순환이 되도록 제작했고 신축성 폼과 화장용 스펀지를 뚜껑 통로에 부착해 붓 모양이 자연스럽게 정리되도록 했어요. 윤 양은 "발명품을 생각해 내고 만드는 과정이 힘들었지만, 머릿속에 그린 대로 완성품이 나와 뿌듯했다"고 말했어요.
붓 보관 통에 작은 구멍을 내 물기가 잘 마르면서 공기 순환이 되도록 제작했고 신축성 폼과 화장용 스펀지를 뚜껑 통로에 부착해 붓 모양이 자연스럽게 정리되도록 했어요. 윤 양은 "발명품을 생각해 내고 만드는 과정이 힘들었지만, 머릿속에 그린 대로 완성품이 나와 뿌듯했다"고 말했어요.
윤하진 경남 가람초 6
채색·배색 고민 덜어주는
똑똑한 팔레트
하 선생님은 주말마다 경남 촉석초의 발명 동아리를 지도하고 있어요. 특허 3개를 출원·보유하고 있기도 한데요. 하 선생님은 향후 "동아리 학생들과 1인 1특허 프로젝트도 진행하고 싶다"고 했답니다.
하우영 경남 촉석초
→ 집이나 학교에서 ‘이런 게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 적이 있나요? 그때 떠올린 아이디어를 알려주세요.
하우영 경남 촉석초
→ 집이나 학교에서 ‘이런 게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 적이 있나요? 그때 떠올린 아이디어를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