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인이나 공인이 논쟁이 될 만한 행동이나 발언을 했을 때 소셜미디어(SNS)나 온라인상에서 해당 인물에 대한 팔로·구독을 취소하는 온라인 문화 현상입니다.
1월 31일, 유튜브 채널 주빌리가 게시한 '대한민국에서 흑인으로 산다는 것(What Is It Like To Be Black In South Korea)' 영상에 가나 출신 방송인 샘 오취리〈사진①〉가 나왔어요. 그는 2020년 자신의 SNS에 흑인 영상을 따라 한 고등학생들의 졸업 사진을 게시하고 인종차별을 멈추라는 글을 썼죠. 샘 오취리의 행동이 불편하다는 반응과 그의 과거 행적에 대한 비난이 나왔고, 이후 샘 오취리는 출연 중이던 방송에서 하차했답니다. 샘 오취리는 해당 영상에서 당시 논란을 언급하며 "한국에서 '캔슬 컬처'를 경험했다"고 했죠.
한편 2022년 3월, 러시아 출신 지휘자 투간 소키에프〈사진②〉가 볼쇼이 극장 음악감독과 수석 지휘자에서 물러났어요. 그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해 입장을 밝히라는 압박을 받고 있었죠. 당시 소키에프는 "많은 음악가가 '캔슬 컬처'의 희생양이 되고 있다"고 전했답니다.
→ 불매운동, 보이콧 등 '캔슬 컬처'와 비슷한 단어가 많아요. 관련된 사례를 찾고, 캔슬 컬처에 대한 여러분의 의견을 보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