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타깝게도 아무리 꼼꼼하게 칫솔질을 하고 입을 깨끗이 헹궈도 세균이 모두 사라지지는 않는답니다. 칫솔이 닿는 부분이 전체 입속의 25%밖에 안 되거든요. 그럼 뭐하러 이를 닦느냐고요? 음, 이를 안 닦으면 세균이 더 많이 생기니까요. 나쁜 세균이 일정 수준 이상 모이면 문제를 일으키니 최소로 줄여야 해요!
그러니까 하루 세 번, 꼼꼼하게 이 닦기. 잊지 마세요!
참! 입속 세균이 모두 해로운 건 아니에요.
전체 세균 중 나쁜 세균은 1% 정도고, 치아의 건강을 지키는
유익균도 있다는 사실! 그러니까 세균이라고 다 미워하지 말기!
세균
은 우리 몸과 주변 어디에나 있어요. 심지어 뜨거운 화산처럼 동식물이 살기 어려운 환경에도 세균이 있죠.
세균은 생김새가 매우 다양해요.
세균은 몸이 세포 하나로만 이뤄져 있는 작고 단순한 생물이에요. 지구에서 가장 오래된 생물이기도 하죠. 영어로 ‘박테리아’라고도 불러요.
어떤 세균은 질병을 일으켜요. 하지만 죽은 동물이나 낙엽을 잘게 부숴 자연으로 보내는 이로운 역할도 해요. 음식을 썩게 하지만, 김치나 치즈 같은 음식을 맛있게 발효시키기도 하죠.
우리 몸에는 세포보다 세균이 더 많다!
입속이나 머리카락, 눈과 코, 피부, 장 등에는 세균이 수백 조 마리나 살고 있어요. 사람 세포 개수가 100조 개이니, 이보다 몇 배나 많은 셈이죠. 우리 몸에 사는 세균은 대부분 나쁜 균을 물리치고, 소화와 배변을 돕는 등 좋은 일을 한답니다.
입속이나 머리카락, 눈과 코, 피부, 장 등에는 세균이 수백 조 마리나 살고 있어요. 사람 세포 개수가 100조 개이니, 이보다 몇 배나 많은 셈이죠. 우리 몸에 사는 세균은 대부분 나쁜 균을 물리치고, 소화와 배변을 돕는 등 좋은 일을 한답니다.
● 과학 개념 연구소
비룡소ㅣ이정아 글ㅣ나인완 그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