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홍길 대장과 함께 한 네팔의 쥬갈 히말(Jugal Himal·6591m) 세계 초등(First Ascent) 원정은 닦아놓은 길을 따라가는 등반이 아니었다. 최초로 정상을 밟는 처녀등정(Maiden Ascent)이었다./사진=정병선 기자

영하 20도 절벽에서 떨어진 불호령 "정기자, 내 요강 훔쳐갔지?"

정병선 기자
전문기자(유라시아·스포츠)
러시아 특파원 포함 30년 넘게 기자 생활을 하며 분쟁 지역, 오지나 극한 현장에 주로 다녔다. 체첸 내전 취재만 세 차례, 코소보 전쟁, 아프가니스탄 전쟁, 조지아-오세티야 분쟁, 아프리카 대홍수 등. ‘국민 소득 1000불 미만 전문 기자’ ‘분쟁·오지 전문 기자’ 등으로 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