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점토와 사암이 겹겹이 쌓인 스카스카 캐년은 해의 각도에 따라 오렌지색에서 핏빛으로 변한다. 현지 가이드는 “스카스카는 신이 지구를 빚다가 남은 붉은 흙으로 장난을 친 곳”이라고 했다. /사진=정병선 기자

붉은 협곡, 코발트 빛 호수, 톈산의 만년설까지

정병선 기자
전문기자(유라시아·스포츠)
러시아 특파원 포함 30년 넘게 기자 생활을 하며 분쟁 지역, 오지나 극한 현장에 주로 다녔다. 체첸 내전 취재만 세 차례, 코소보 전쟁, 아프가니스탄 전쟁, 조지아-오세티야 분쟁, 아프리카 대홍수 등. ‘국민 소득 1000불 미만 전문 기자’ ‘분쟁·오지 전문 기자’ 등으로 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