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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가 가레스 베일과 세르지오 레길론(이상 레알 마드리드)를 동시에 영입할 경우 전술 변화가 불가피하다고 스카이스포츠 소속 전술 분석가 아담 베이트가 전망했다.

출처=스카이스포츠 홈페이지 캡쳐

베이트는 베일과 레길론이 이적 마지막 단계인 메디컬 테스트를 진행중인 17일(현지시간) 스카이스포츠 홈페이지를 통해 '달라질 토트넘'에 대해 분석기사를 썼다.

베이트는 두 선수의 가세가 조제 무리뉴 토트넘 감독의 전술에 영향을 미칠 수 밖에 없고 현재의 4-2-3-1이 3-4-3으로 바뀔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그가 예상한 3-4-3을 보면, 베일-해리 케인-손흥민이 스리톱을 구성한다. 맷 도허티와 레길론이 양 윙백을 맡고, 중원은 피에르 호이비에르와 지오반니 로 셀소가 담당한다. 스리백은 토비 알데르베이럴트-에릭 다이어-벤 데이비스가 나란히 선다.

측면 공격수를 방불케 하는 도허티와 레길론의 공격성을 극대화하면서 알데르베이럴트에게 쏠리는 수비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전술이라고 베이트는 분석했다.

베이트는 만약 3-4-3으로 포메이션을 전환하면 손흥민이 수혜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벤 데이비스와 달리 레길론이 좌측면 공격에 가담하면 손흥민이 공을 마중나올 필요 없이 박스에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기 때문이라고.

이러한 전술 변화가 4-2-3-1에 최적화된 델레 알리의 자리를 없앨 수 있다고 그는 전망했다.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