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고척, 길준영 기자] 키움 히어로즈 애디슨 러셀(26)이 하루 휴식을 취한다.

손혁 감독은 1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홈경기 전 인터뷰에서 “러셀은 어제 안 좋은 부위에 공을 맞아서 선수보호차원에서 하루 휴식을 준다”고 밝혔다.

러셀은 지난 16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 5회말 2사 3루에서 롯데 선발투수 스트레일리의 시속 145km 직구에 옆구리 부근 갈비뼈를 맞았다. 러셀은 6회초 수비 때 교체돼 병원으로 이동했고 X-레이 촬영 등 검사를 받았다. 검사 결과는 단순 타박상으로 나왔다.

손혁 감독은 “러셀이 큰 부상을 입은 것은 아니다. 다만 부위가 위험해서 하루 휴식을 주는 것이다. 검사 결과 큰 이상이 발견되지는 않았다. 경기 후반 대타 투입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러셀이 빠진 키움은 서건창(지명타자)-김혜성(2루수)-김하성(유격수)-이정후(우익수)-김웅빈(1루수)-이지영(포수)-허정협(좌익수)-전병우(3루수)-변상권(중견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키움 타선은 최근 득점권 찬스에서 다소 답답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9월 득점권 타율은 2할7푼(141타수 38안타)으로 9위에 머무르고 있다.

손혁 감독은 “득점권 찬스에서 안타가 안나오면 서로 부담을 가질 수밖에 없다. 처음 득점권을 맞이한 타자가 해결해야 뒷타자들이 편해진다. 타자들이 상황에 따라 팀 배팅을 하는 방법도 있고 작전을 거는 방법도 있지만 결국 이정후나 김하성이 해결을 해줘야한다. 좋은 능력이 있는 타자들이기 때문에 살아날거라고 믿는다”라며 타자들에게 믿음을 보냈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