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인환 기자] "총, 중국인과 외모는 다르지만 우리의 피가 흐른다".

중국 '소호'는 지난 15일(한국시간) "중국 축구에 능통한 '귀화' 전문가에 따르면 타히트 총은 중국계다. 그는 귀화한다면 중국 대표 선수로 뛸 수 있다"라고 보도했다.

축구 굴기를 꿈꾸는 중국은 자국 선수의 성장이 더디자 외국 선수들의 대거 귀화를 추진하고 있다. 브라질 외인 공격수뿐만 아니라 중국계 혼혈 축구 선수들의 적극 귀화를 추진하고 있다.

코로나로 인해 전 세계 A매치가 중단된 상황서 중국은 전력 보강을 위해 축구 귀화 행정 절차 추진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이미 5명 이상의 귀화 선수가 대표팀에 합류한 상태다.

소후는 귀화 전문가 'jallo_tang'의 발언을 인용해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유망주 총은 중국계다. 그의 중국 이름은 첸 다위"라고 주장했다.

맨유의 유망주 총은 이번 여름 이적 시장서 출전 기회를 위해 독일 분데스리가 베르더 브레멘으로 임대 이적을 떠난 상태다.

이 매체는 "첸다위의 증조 할아버지는 1940년 중국을 떠나 퀴라소로 이민갔다. 그는 거기서 결혼해서 여러 명의 아이를 두었다. 총의 할아버지도 그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이어 "총은 네덜란드 국적으로 일반적인 중국인과는 매우 달라 보이지만 분명히 중국 피가 흐른다. 그는 기회가 있다면 중국 대표팀서 뛰고 싶다고 밝히기도 했다"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중국 대표팀의 총을 보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 귀화 규정의 개편으로 인해 중국계 4세대인 총은 빠른 귀화가불가능하다.

소후는 "만약 총이 첸 다위로 이름을 바꾸고 중국으로 돌아와 5년을 산다면 귀화할 수 있다"면서 "하지만 총의 어린 나이를 생각하면 현실적으로는 힘들 것"이라고 아쉬움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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