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KBO리그 두산베어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2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6회초 무사 만루 KIA 박찬호에게 밀어내기 볼넷을 허용한 두산 채지선이 아쉬워하고 있다. 잠실=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0.08.25

[수원=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두산 베어스 김강률이 약 한달만에 1군에 복귀했다. 필승조로 고군분투했던 채지선은 2군에서 재조정 기간을 갖게 됐다.

두산 베어스와 NC 다이노스의 2020 KBO 리그 경기가 2일 창원NC파크에서 열렸다. 두산 김강률이 역투하고 있다. 창원=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0.08.02

두산은 17일 수원 KT 위즈전을 앞두고 우완 투수 김강률을 엔트리에 등록하고, 채지선을 말소했다. 김강률은 지난달 투구 도중 타구에 종아리를 맞아 8월 18일자로 부상자 명단(IL)에 올랐다. 이후 퓨처스리그에서 2경기에 등판한 후 이날 1군에 복귀했다. 김태형 감독은 "김강률의 몸 상태는현재 100%다. 퓨처스리그에서도 잘 던졌다. 추가 등판이 잡혀있었는데, 2군에서 던질 바에는 1군에서 올라와서 던지게 하려고 불렀다"고 설명했다.

대신 채지선이 엔트리에서 빠졌다. 올해 데뷔 후 처음으로 1군에서 뛰고있는 채지선은 개막 이후 36경기에 등판해 1승무패 2홀드 평균자책점 4.78로 궂은 일을 맡아왔다. 그러나 시즌 초반에 비해 최근 밸런스가 조금 흐트러져 안정감이 떨어졌고, 휴식과 재조정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말소됐다. 2군에서 구위를 가다듬은 후 복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수원=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