킥스와 함께 포즈를 취한 GS칼텍스 선수단. 사진제공=GS칼텍스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GS 칼텍스 서울 Kixx 배구단이 새 식구를 맞이했다.

GS칼텍스 숙소 앞에서 포즈를 취한 킥스. 사진제공=GS칼텍스

GS칼텍스 배구단은 지난 6월 래브라도리트리버 '킥스'를 영입했다.

GS 칼텍스는 지난 5 일 제천 MG새마을금고컵 KOVO컵 우승을 거머쥐었다. 누구도 예상치 못한 우승의 원동력은 철저한 준비와 맞춤형 전략으로 팀을 이끈 차상현 감독의 리더십과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선수들의 강인한 정신력, 그리고 탄탄한 팀워크였다 .

킥스의 합류도 선수들의 정서적 안정에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 코로나19 로 지친 선수들에게 일상의 활력소가 됐고, 선수들간 유쾌한 소통의 자리도 자연스럽게 마련됐다.

킥스가 GS칼텍스 선수들과 함께 생활하며 건강하게 성장해 나가는 모습은 지난 1 일 개설된 킥스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킥스가 1 인칭 시점에서 자신의 일상을 직접 게시하는 콘셉트다. GS칼텍스의 브랜드 슬로건 'I am Your Energy'에서 차용한 'I am Your 강아지 ' 문구를 각 게시물 에 추가하여 팬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고자 했다.

KOVO 컵에서 GS칼텍스를 우승으로 이끈 최우수선수(MVP) 강소휘가 킥스의 엄마로 소개됐다. 강소휘는 '아빠' 안혜진과 함께 킥스의 산책과 식사 등 생활 전반을 직접 관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강소휘는 "킥스는 배구단에 없어서는 안될 존재이자 선수들 삶에 큰 에너지"라며 "앞으로 킥스가 건강하게 성장해 나가는 모습을 지켜봐달라 . 킥스는 저희의 사랑"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GS 칼텍스 는 지난해 6 월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에 선수단을 위한 최신식 훈련 시설과 기숙사를 겸비한 체육관을 건립, 선수들이 훈련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지원하고 있다 . 체육관에는 다양한 훈련이 가능한 2면 규모의 코트 , 최신 웨이트 트레이닝과 치료 시설 , 첨단 전력분석 장비 등이 갖춰져 있다.

GS칼텍스 배구단은 다음달 17 일 개막전을 시작으로 2020~2021시즌 V리그 우승에 도전한다.

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