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AP-Pool Getty 연합뉴스

“델레 알리는 괜찮다.”

에릭 다이어가 토트넘 라커룸의 뒷얘기를 전했다.

영국 언론 이브닝스탠다드는 16일(한국시각) '다이어가 하프 타임에 교체된 알리에게 힘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상황은 이렇다. 조세 무리뉴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은 지난 14일 에버턴과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개막전을 치렀다.

경기는 좀처럼 풀리지 않았다. 결국 무리뉴 감독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교체 카드를 꺼내 변화를 줬다. 알리를 빼고 무사 시소코를 투입했다. 불과 45분 만에 그라운드에서 물러난 알리. 일각에서 '무리뉴 감독과 알리의 사이가 틀어졌다'는 얘기가 흘러나왔다.

다이어는 "나는 전반 30분 만에 교체 아웃된 적이 있다. 내가 더 심했다. 알리는 괜찮을 것이다. 우리는 다 큰 어른이다. 축구는 성과에 관한 것일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다이어는 과거 올림피아코스와의 유럽챔피언스리그(UCL) 당시 전반 30분 만에 에릭센과 교체된 바 있다.

그는 "축구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일이다. 큰 선수가 되고 싶다면, 어떻게 반응하고 나아가야 하는지 알리는 알고 있다. 거기서부터 계속 밀고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알리는 불가리아 유로파리그 원정 명단에서 제외됐다. 불화설, 이적설은 더욱 커지고 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