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팀들이 연이어 선수 영입을 확정짓자 리버풀이 티아고 알칸타라 영입에 속도를 내고 있다.

‘디애슬레틱’, ‘데일리 메일’ 등 다수의 영국 매체들은 17일(한국시간) 리버풀이 티아고 영입을 위해 새로운 제안을 건넸다. 그 동안 바이에른 뮌헨과 이견이 있었던 이적료도 2700만 파운드(약 409억 원)에 합의했다고 덧붙였다.

지난 시즌 뮌헨의 트레블에 크게 기여한 티아고는 2020-2021시즌을 앞두고 이적할 것이 유력했다. 계약이 1년 남은 가운데 리버풀, 바르셀로나 등이 티아고를 강력하게 원하고 있다. 현 소속팀 뮌헨 역시 티아고의 이적 가능성을 공개적으로 언급한 바 있다.

리버풀이 티아고 영입에 가장 적극적이었지만 이적료 문제 때문에 성사 가능성이 불투명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재정적 압박 탓에 이번 여름 적극적인 선수 보강이 불가능한 상황이다. 실제 2020-2021시즌을 대비한 주요 선수 영입이 없다. 앤드류 로버트슨의 백업 자원인 코스타스 치미카스를 제외하면 1군 선수단 보강은 전무하다.

반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경쟁팀들은 적극적으로 선수 영입에 나섰다. 첼시가 티모 베르너, 카이 하베르츠, 벤 칠웰, 하킴 지예흐 등을 영입했고, 토트넘은 가레스 베일과 세르히오 레길론 영입 직전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도니 반 더 비크, 맨체스터 시티는 페란 토레스를 이미 품었으며 추가 영입도 준비 중이다. 심지어 머지사이드 라이벌인 에버튼도 하메스 로드리게스, 알랑 등 정상급 선수들을 데려왔다.

30년 만에 디펜딩 챔피언의 입장에서 세 시즌을 맞은 리버풀은 티아고 영입에 다시 속도를 내고 있다. 디애슬레틱의 제임스 피어스 기자는 “리버풀이 티아고 영입을 위한 제안이 있었다”라며 “3000만 유로(약 415억 원)에 근접한 이적료에 뮌헨과 합의했다”라고 전했다./raul164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