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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전 토트넘 홋스퍼 미드필더 제이미 오하라는 토트넘 이적이 임박한 가레스 베일(레알 마드리드)과 델레 알리의 연관성을 이해하지 못하는 '1인'이다.

잉글랜드 현지에선 토트넘이 베일의 임대 협상이 완료되면 공격형 미드필더 알리가 떠날 것이라는 루머가 팽배하다. 18일로 예정된 로코모티브 플로브디브와의 2020~2021시즌 유럽 유로파리그 2차예선 원정명단에 알리가 부상 없이 빠지면서 조제 무리뉴 감독과의 갈등설, 그로 인한 방출설이 사실처럼 받아들여지는 분위기다.

하지만 오하라는 영국 라디오 '토크스포트'를 통해 "우리(토트넘)는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대체자를 찾지 못했다. 알리는 그 10번 포지션에서 뛸 수 있는 선수"라며 "베일이 합류하면 아마도 오른쪽 윙으로 뛸 것 같다. 이 자리에는 루카스 모우라, 스티븐 베르바인, 에릭 라멜라가 있다. 베일을 데려오기 위해 한 명을 내쳐야 한다면 이들 중 한 명을 내쳐야 한다"고 주장했다.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 위치에서 활약할 자원이 부족한 상황에서 알리를 남겨둬야 한다는 목소리다.

한편, 베일은 현지시간 17일 오전 레알 마드리드 훈련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현지 매체는 베일이 마드리드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받은 뒤, 런던으로 이동해 협상 절차를 마무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베일은 레알에 입단하기 전 2007년부터 2013년까지 토트넘에서 뛰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