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레스 베일. AP연합뉴스

가레스 베일의 이적을 둘러싸고 토트넘과 맨유의 경쟁이 있다.

레알 마드리드와 베일은 '루비콘 강'을 건넜다. 레알 마드리드는 한 시라도 빨리 베일을 이적시키려 한다. 베일도 미련이 없는 상황이지만, 낮은 연봉을 감수하면서까지 팀을 옮기고 싶어하진 않는다.

토트넘과 맨유가 '구매자'로 나섰다.

특히, 토트넘은 적극적이다. 토트넘 대니얼 레비 회장까지 나서는 형국이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토트넘이 델리 알리 카드를 써서 베일의 이적을 성사시키려 한다. 다니엘 레비 회장은 레알 마드리드와 맨유의 이적 협상을 무효화시키려 한다(Gareth Bale closing in on stunning Spurs return with Daniel Levy confident he can thrash out a deal with Real Madrid from under Man United's noses. and Dele Alli could move the other way)'고 보도했다.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 31세 베일의 고연봉을 감당할 구단이 많지 않다. 레알 마드리드는 베일을 데려가는 팀에 연봉 50%를 부담하겠다는 특단의 조치를 발표하기도 했다.

베일은 여전히 최고의 기량을 가지고 있지만, 레알 마드리드 지네딘 지단 감독은 그를 전력 외로 분류했다. 베일 역시 그라운드 밖에서 돌출행동으로 불만을 표시했다.

토트넘은 베일이 월드클래스로 올라가던 시기에서 뛰었던 팀이다. 베일과 궁합은 잘 맞을 가능성이 높다. 토트넘은 델리 알리를 내주더라도 베일을 잡으려고 한다. 과연 어떻게 될까.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