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인환 기자] "지금 아내는 조카가 없어서 계속 사귀는 것"

중국 '즈보 닷컴'은 지난 1일(한국시간) "상하이 상강의 외인 헐크는 '전처'의 조카였던 아내와 애정을 과시했다"고 보도했다.

헐크는 지난해 7월 전처 이란 안젤로와 12년의 결혼 생활을 끝냈다. 문제는 헐크가 3개월도 지나지 않은 시점에서 '전처' 이란의 조카 카밀라 안젤로와 열애를 시작했다는 것.

헐크와 카밀라의 열애가 알려지자 '전처' 이란은 "두 사람 때문에 우리 가족이 무너졌다. 법적 조치를 취해서 아이들의 양육권을 가져올 것"이라고 분노하기도 했다.

주변의 차가운 시선에도 헐크와 카멜라는 사랑을 이어갔다. 여러 비판에도 흔들리지 않은 그들은 올해 3월 결혼식을 올려 막장 로맨스를 이어갔다.

브라질 언론에서는 “카밀라가 중국에 머물기 위해서 비자가 필요했기 때문에 헐크가 결혼을 서둘렀다”면서 "헐크가 이혼하기 전에도 두 사람은 불륜 관계"였다고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역대급 막장 로맨스로 화제를 모은 헐크 부부의 사이는 아직은 변함없다. 헐크는 지난달 31일 자신의 SNS에 아내 카밀라와 함께 사진을 올려 화제를 모으고 있다.

헐크는 SNS서 "하나님이 직접 우리 부부를 함께 하게 만드셨다. 그러니 아무도 우리 부부를 갈라놓을 수 없다. 의심할 필요도 없이 당연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녀와 함께 하는) 내 삶에 마음과 영혼을 담아 최선을 다할 것이다. 이 사랑이 내가 살아가는 이유다. 아무도 우리를 막을 수 없고 모든 꿈이 이뤄질 것이다. 정말로 사랑한다"라고 덧붙였다.

개인사야 간섭할 수 없는 문제지만 상식적으로 이해하기 힘든 로맨스다 보니 헐크 부부를 향하는 시선이 고울 수는 없다. 한 팬은 "지금 아내는 조카가 없어서 계속 사귀는 것 아니냐"라고 조롱하기도 했다.

다른 중국 팬들도 "헐크가 이모부에서 남편으로 변신했다"거나 "이 부부를 만나게 한 것 하나님이 아니라 전처다"라고 그들의 막장 로맨스를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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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인스타그램 - 더선 캡쳐. 아래는 카밀로와 이란.